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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포드 주수상, 전국 주수상들 중 두 번째로 인기 많아
지난 2011년 10월은 앨버타 헌정 역사상 첫 여성 주수상이 탄생한 날이다. 전 법무부장관 출신의 앨리슨 레드포드 후보는 당시 강력한 주수상 후보였던 게리 마 후보를 2차 결선투표에서 제치고 보수당의 새 당수에 올랐다. 레드포드 주수상 당선자는 캐나다의 4번째 현역 여자 주수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캐나다에서 보수주의로 둘째라면 서러워하는 앨버타주에서 여성 주수상이 탄생했다는 점만으로도 여론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앨버타 주수상직에 오른지 이제 1년여가 지난 지금 레드포드 주수상의 인기는 어떨까? 여론조사기관인 Angus Reid에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레드포드 주수상은 주민들의 지지를 두 번째로 많이 받는 주수상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지난 봄 앨버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승승장구하던 그의 인기는 점차 하락하는 분위기를 지울 수 없다.
주민들로부터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얻은 레드포드 앨버타 주수상은 앨버타 주민들로부터 47%의 지지를 얻어냈다. 그러나 그의 정책이 맘에 안든다는 답변도 46%에 달해 그를 바라보는 앨버타 주민들의 눈길이 예전만큼 따뜻한 것 같지는 않다. 이를 반영하듯 5월에 60%에 달했던 레드포드 주수상이 이끄는 앨버타 PC당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 8월 여론조사에서 55%로 떨어졌고 지지도 하락은 계속 현재형이다.
근래 들어 레드포드 주수상은 내각의 과도한 경비지출, 앨버타 재정적자 심화, 담배회사 소송관련 변호인단 선임을 둘러싼 잡음 등으로 야당과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한편 앨버타의 제1 야당인 와일드로즈의 다니엘 스미스 당수에 대한 지지도는 무려 48%에 달했다.
주민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은 주수상은 사스케치원의 브래드 월 주수상으로 그를 지지하는 주민들은 67%에 달했다. 그를 싫어하는 사스케치원 주민은 27%에 불과했다. 그러면 주민들로부터 가장 지지를 못 얻고 있는 주수상은 누구일까? 이제 곧 퇴임을 앞두고 있는 온타리오의 맥퀸티 주수상이 꼽혔다. 과도한 재정적자, 가스 공장 인가를 둘러싼 잡음 및 불투명한 내각 인선 등으로 물의를 빚은 그에 대한 지지도는 23%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Angus Reid가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의 6,6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도에 표준 오차는 +/-1.2%였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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