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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가 무서워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각 쇼핑몰마다 산타클로스와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어린이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부모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산타클로스가 무서워 우는 아이들의 감정을 무시하고 억지로 산타클로스 옆에 앉히려고 하는 행동은 옳지 않다고 한다.

심리과학잡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위협을 느끼는 사람은 실제 외관상 보이는 것보다 위협을 더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연구를 주도한 뉴욕 대학의 에밀리 발세티스 교수는 이런 상태를 “fight-or-flight response”라고 설명하면서 사람의 뇌가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험결과 사람들은 실제 위험이 있을 때보다 그 위험이나 상태에 대해 사전에 좋지 않은 감정상태이거나 미리 경험했을 때 실제보다 더 큰 위험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평균적인 사람들의 팔길이 범위내에서 더욱 위협을 느끼며 좁을 공간일수록 더욱 그렇게 느낀다고 한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심해 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들은 단순히 우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사람들은 위험 그 자체보다는 위험을 느끼는 감정으로 인해 더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이다. 따라서, 산타 옆에 앉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정서도 지극히 정상적인 심리적인 반응이기 때문에 억지로 아이를 산타 옆에 앉히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한다.

연구진들은 이런 심리상태를 경험하는 성인들에게는 “사물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지 않다”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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