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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폭발적 인구 증가, 123만 명 돌파’ - 넨시 시장, “캘거리, 더 이상 석유도시 아니다”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의 인구 증가속도가 무섭다. 지난 주 목요일 발표된 2015 센서스 결과 캘거리 인구는 123만 명을 돌파했으며 작년 인구 증가수는 당초 예상인 25,000명을 훌쩍 넘어 3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캘거리 유입인구는 지난 3년간 매년 인구증가 신기록을 세우면서 거의 11만 명에 달하고 있어 향후 새로운 도시계획 전략을 세워야 할 때로 평가되고 있다.
신규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SE지역이었으며 커뮤니티로는 NW의 에반스톤이 2,853명으로 가장 많았다.
캘거리 인구 증가가 매년 3만 명을 넘어서면서 캘거리 시는 비상이 걸렸다. 급증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에 드는 비용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캘거리 시의회는 매년 인구 2만 5천명 증가를 기준으로 재산세를 4.7% 인상키로 결정한 바 있다.
넨시 시장은 “유가 하락에도 캘거리로 들어 오는 인구가 줄고 있지 않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캘거리가 석유에 의존하는 도시가 아니라는 증거이다. 2년 반 만에 앨버타 3의 도시인 레드 디어 인구가 캘거리로 들어 왔다. 캘거리 도시 계획에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레드 디어에 얼마나 많은 버스, 학교, 도로, 상하수도 시설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캘거리 인구 급증으로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하게 되었음을 시사했다.
사실상 캘거리 지역 전체에 걸쳐 인구가 늘어 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SE의 마호가니 (2,300명 증가), 오번 베이 (2,064명 증가) 등에 인구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캘거리 최대 커뮤니티는 NW의 파노라마 힐로 인구 25,993명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벨트라인 22,000명, 에버그린 21,7000명, 투스카니 19,737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급증하면서 곳곳에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된 NW의 에반스톤은 이미 출퇴근 시 심각한 정체 현상을 겪고 있기도 하다. SE의 마호가니, 오번 베이 지역도 늘어난 인구로 인해 대중교통과 도로 정비가 시급하다. 또한 도서관, 수영장,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시설 및 상하수도 증설 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인구 급증으로 현재 세수로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도달하면서 넨시 시장이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시 자체 세수확보 방안에 대한 주정부의 승인 여부도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8-07
아기곰 | 2015-08-13 1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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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시장 재밌는 사람이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유가파동은 아직 effect 전입니다. 향후 3개월뒤쯤부터 차차 영향을 받게 될꺼라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세금 더걷어서 돈쓸 궁리하는것 보다는 시운영을 좀더 효율적으로해서 비용절감을 하는게 맞을텐데요.

Hemlock | 2016-09-14 0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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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한 시장 언제 철 들지..경기 좋았을땐 최고의 기업 월급에 시청 공무원들 월급은 맞추면서 기업과 전 시민들이 고통을 경험 할땐 나몰라라 공무원들 구조조정 및 비용절감은 남의 일인 양 - 세금 올릴 궁리만 하고 있어요. 인원 줄이고 월급 깎고 텅 비어가는 버스 운행 줄이고 부동산 세율도 내리고 해서 시민, 기업 돠 같이 가는 시정을 운영하시오. 시정부 주정부 연방정부 모두 이런 리더들이 잘 났다고 하고 있으니 국민들의 고통은 더 늘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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