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크 지오다노)
캘거리 하키팀 플레임즈의 주장 마크 지오다노가 지난 13일 밴쿠버와의 경기 도중 개인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밴쿠버에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캘거리가 밴쿠버를 5대 2로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플레임즈에서 NHL 생활을 시작한 지오다노는 자신의 NHL 첫 골과 두 번째 골을 2006년 10월 14일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통상 100골을 기록함에 따라 그는 앨 매키니스, 개리 서터, 폴 레인하트에 이어 100골 이상을 기록한 4번째 플레임즈 수비수가 됐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34세의 지오다노는 이날 경기에서 첫 번째 피리어드 11분 37초에 100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경기 후 “나는 한동안 99골에 머물러 있었으며, 마침내 100골을 달성하고 오늘 경기도 이기게 되어 매우 기쁘다. NHL에서 100골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 이는 매우 특별한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이로써 지오다노의 NHL 성적은 679개의 레귤러 시즌 경기에서 100골에 24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 됐으며, 이 기록은 모두 플레임즈의 선수로 이뤄낸 것이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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