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북미주 동부 여행기_3
여행 다섯째 날...모텔에서 주는 커피를 마시고 강가에 위치해 있는 숲속의 자연미를 느끼며 킹스턴(예전 캐나다 수도)으로 핸들을 돌린다. Kingston에 도착해서는 맥길대학과 더불어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대학으로 알려진 Queens 대학교를 견학한다. 미술관과 학생회관을 돌아보고 디카의 밧데리가 떨어져 밧데리를 구입하고 아이들과 함께 교정(campus)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기념촬영을 하고 바로 Ottawa(캐나다의 수도)로 향한다. 토론토에서 킹스턴까지 2시간, 킹스턴에서 오타와까지 2시간, 오타와에서 몬트리올까지 역시 2시간 거리이다. 오타와에서는 멕도널드로 점심을 먹고 바로 오타와의 명물인 연방정부와 국회의사당을 견학하였다. 도시 대부분이 현대적으로 지어졌지만 아름다움이 듬뿍 묻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걸어서 의사당 전체를 거닐며 오타와 전체의 경관을 감상하면서 도시마다의 독특함에 다가오는 신선한 감각을 느꼈다. 노틀담 교회와 미술관을 관람(시간이 늦어 별로 감상치 못하였음)하면서 둘째가 좋아하는 미술 엽서와 책을 몇권 구입하였다. 다음으로 몬트리올로 향한다. 417번 도로를 타면 다시 40번 도로로 이어진다. 세인트 로렌스 강으로 길게 이어진 퀘벡 주는 가스페(깍여진 절벽과 바다 낚시로 유명한 관광지)까지 가면 바로 대서양(바다)으로 이어진다. 퀘벡 주에 위치한 캐나다 제2의 도시인 몬트리올은 정말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정말 달랐다. 세인트 로렌스 강에 떠있는 섬 도시로 토론토 다음으로 큰 도시이며 북미의 파리라고 불리워진다. 캐나다에서도 프랑스 풍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건축 물과 주위 경관을 둘러보며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다. 밤에 도착하여 금요 예배에 참석하고 숙소로 안내되어 지인과 잠시 대화를 나누면서 내게 내일 일정을 물어본다. 왜냐고 여쭈었더니 내일이 다름 아닌 Montreal 한인연합회 주관 한인 체육대회가 있으므로 바쁘지 않으면 참석을 해달라는 요청이다. 그렇잖아도 게속된 운전으로 몸이 꽤 피곤했지만 요청을 계속 거절할 수도 없었다. 결국 오전 경기만 참여하구 오후엔 몬트리올 다운타운을 구경할 예정이다. * Keypoint: 킹스턴 퀸즈대학 견학, 오타와 연방의사당과 미술관 견학 * 코스: 온타리오 주(킹스톤, 401번, 416번 도로- 오타와, 417번, 40번 도로) - 퀘벡 주(몬트리올) 여행 여섯째 날...오전에 일찍 일어나 교회 성도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이동을 하였다. 정말 갑작스럽게 경기에 참여하게 되었고 비록 우수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즐거운 추억을 남기었다. 몬트리올의 모든 한인교회가 함께 모여 운동 경기를 통하여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아름다운 모습에 솔직히 부러운 마음이었다. 오후에 아쉬움을 등지고 교회 식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성 조셉 성당(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을 방문하였다. 내부 벽화와 외부 건축미의 조화로움, 소 박물관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에 맞게끔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놀라웁게 잘 꾸며져 있었다. 혹시 우리나라의 것도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찾아보았는데 구석에 우리나라 전통의복에 어울리게 소규모로 꾸며져 전시되고 있었으며 그나마 자랑스러움은 아니지만 안도감을 쉬었다. 다음은 몬트리올 다운타운으로 가서 미술관, 차이나 타운, 시청, 악단 등 거리에 볼거리들이 많았고 아름다운 건물, 작은 규모의 숍 등은 유럽의 파리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인상을 받았다.(파리를 다녀오지는 않았지만...) 숍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구 길거리 악단의 연주를 구경하며 뒷 골목을 걸으면서 구(Old) 몬트리올의 아기자기한 모습에 마음껏 매혹되어 떠나고 싶지 않았다. 정말 시간만 있다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것은 우리 가족 모두의 마음이었고 심지어 아이들도 불어(French)를 배울수 있는 곳이라 하니 이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다는 애기를 내게 전한다. 다음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명문으로 알려진 맥길 대학을 방문 교정을 둘러보며 잠시 잔디에 앉아있자니, 이곳 저곳에 다람쥐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왔다갔다 노닐고 있다. 숙소에 들어와 저녁을 먹고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갑자기 세째가 눈병으로 인해 몸이 안좋아 인근에 있는 병원을 찾아갔다. 새벽 1시, 병원 emergency 로 갔더니 최소 6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길래 포기하고 돌아왔다. 주가 달라 알버타 카드로는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수 없다고 하며 약 $350불 정도의 금액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구 또한 최소 하루는 기다려야 한다고 병원의 당직 간호원이 딱딱하게 말한다. 잠시 고민하다가 돈도 부담이 되었지만 일정도 빡빡하여 더 이상 몬트리올에 지체할 수 없어 하나님께 맡기기로 작정하고 숙소로 돌아온다. 그 때가 새벽 2시... 내일은 퀘벡을 보기로 하자. * Keypoint: 몬트리올 한인체육대회 참석, 맥길 대학교, 성조셉 성당. 올드 몬트리올(거리의 악사 등) 거리 돌아봄. * 코스: 캐나다 퀘벡 주(몬트리올) (다음호에 계속)

기사 등록일: 2004-02-1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