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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합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성황리에 열려
에드먼튼 늘 푸른 합창단과 오스트리아 합창단 특별 출연
3개 합창단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4월30일(토) 오후2시에 캘거리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무궁화 합창단의 10주년 기념 음악회가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태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1부에서 한국 가곡의 독창무대로 시작되었으며 뒤를 이어 특별 출연으로 오스트리아 합창단, Heimatecho(한역 : 고향의 메아리)가 오스트리아 전통 의상을 입고 나와 독일어로 여섯곡을 불렀다.
뒤이어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무궁화 합창단이 나왔다. 여성회원들은 검정색 드레스에 분홍색 허리띠를 하고, 남성회원들은 정장을 입고 무대에 서 이진희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가요 여섯 곡을 멋드러지게 불렀다. 특히 ‘울릉도 트위스트’를 부를 때는 관객들도 함께 신명이 나 박수치며 큰 호응을 보였으며, 마지막 곡,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를 때는 관객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하나가 되는 모습이었다.
1부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을 가진 뒤 시작된 2부는 특별 출연인 에드먼튼의 늘 푸른 합창단이 나왔다. 여성회원들은 검은 색 드레스에 붉은 꽃을 가슴에 달고, 정장을 한 남성회원들과 무대를 장식하며 세 곡을 합창했다. 바이올린과 클라리넷의 합주가 분위기를 더 고조시켰으며, 이태리 나폴리 곡인 ‘O Sole Mio(오 나의 태양)’을 합창할 때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뒤를 이어 무궁화 합창단이 곱게 한복으로 갈아입고 무대에 다시 올라 한국 민요 두 곡을 불렀다. 두 번째 곡인 ‘새타령’을 부를 때는 장구 장단으로 민요의 흥취를 더 했다. 세 번째 곡, ‘홀로 아리랑’은 늘 푸른 합창단이 함께 했다. 마지막 순서는 오스트리아 합창단까지 합류해 세 합창단이 함께 아리랑과 들장미 두 곡을 이진희 지휘자가 편곡, 재탄생한 곡을 합창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0년의 연륜과 걸맞게 멋드러진 무대 매너와 마음을 울리는 하모니를 선사한 무궁화 합창단의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는 다과가 마련되어 세 합창단원들과 관객들이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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