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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비중 높아지면서 연말 쇼핑, 배송 늦어질 듯
 
연말에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의 배송 네트워크가 이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리테일 분야는 걱정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에 발표된 딜로이트의 연말 리테일 전망은 평균 캐나다 국민이 매장을 방문하여 구매를 하는 것을 피하고 더 많은 구매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이-커머스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며 팬데믹 내내 문제가 되었던 배송 서비스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 리테일 협회의 대표인 다이앤 브리스브와는 “인프라스트럭처가 한계까지 가동되고 있으며, 연말에도 예외는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미 주요 배송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연말에 배송이 늦어질 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널은 미국 추수 감사절인 11월 26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미국의 배송 시스템은 수용 가능한 범위를 넘어 하루 700만 개의 배송품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에서는 퓨로레이터가 1,600명의 직원을 새로 고용하고 배달 차량을 10% 늘리는 등 2020년 피크 시즌의 수요를 맞추기 위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대표인 존 퍼거슨은 전했다. 페덱스 캐나다의 대변인인 제임스 앤더슨은 페덱스도 기록적인 이-커머스 세일즈를 예상하며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쇼핑을 미리 하여 배송을 앞당기는 것이 예상치 못한 배송 지연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딜로이트의 연말 보고서는 1,000명의 캐나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9월에 진행되었으며, 캐나다 국민들이 연말 예산의 44%를 온라인에서 사용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8% 오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소비자들은 평균 4.6개의 매장 만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도의 6.4개보다 낮은 기록이다. 딜로이트의 마티 웨인트라웁은 “좋은 소식은 리테일러들과 캐나다 포스트가 이를 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아마도 충분한 준비는 되지 않았을 것이지만, 큰 문제 없이 헤쳐나갈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전했다.
응답자의 약 33%는 작년보다 지출을 적게 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평균 연말 예산도 2019년 $1,706에 비해 18% 떨어진 $1,405로 예상되고 있다. 선물에 지출되는 평균 예산도 전년도 $485에서 $447로 하락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다섯 명 이하의 사람들에게 선물을 살 것이라고 응답했다. 가장 예산이 큰 폭으로 줄어든 부분은 당연히 여행과 외식이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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