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국립공원은 새롭고 향상된 자전거 도로 계획으로 다가오는 봄에 라이더들을 산으로 이끌 예정이다. 5월 1일에서 5월 20일까지 국립공원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미네완카 도로를 막아 자전거 이용자들이 보다 넓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일반적인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차량이 통제되는 구간은 미네완카 루프로 방문자들은 케스케이드 폰즈에 주차를 하고 라이딩을 시작할 수 있다.
여기에 작년에 차량을 통제했었던 파이어사이드부터 93번 고속도로까지 이어지는 보우밸리 파크웨이 지역도 5월 말부터 다시 자전거 도로를 위해 통제된다. 캐나다 산림청의 다니엘라 루벨링은 작년의 경험을 거울삼아 몇 가지의 변화를 주었다며, “이번 여름에는 방문자들과 라이더들에게 밴프에서 출발하는 것을 권장하여 차량을 밴프 펜랜즈 레크리에이션 센터나 주차장에 주차하고 레가시 트레일로 진행하여 1A 고속도로를 만나는 것을 유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루벨링은 “5월 21일부터 존슨 캐년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이 다시 운영될 것이다.”라며, “걸어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보다 밴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하이킹을 즐기고 다시 버스를 타고 밴프로 돌아오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매년 저녁 8시부터 아침 8시까지 교통이 통제되는 보우밸리 파크웨이 통제는 3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되어 야생동물들이 새끼들을 낳고 기르는 시간을 주고 있다.
루벨링은 작년에 처음 진행했던 자전거 프로그램에 쏟아진 긍정적인 피드백이 새로운 프로그램 확장과 공원의 유지 가능성을 높여주었다며, “또 한 번의 바쁜 여름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작년 겨울과 여름에 인지된 것과 같이 야외 활동은 방문자를 높이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루벨링은 “대중교통을 활용하여 방문자들이 국립 공원을 우리가 제시하는 방향으로 경험하게 하고, 지속 가능한 방문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