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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캐나다인들, 규제 해제할 때라고 생각 - 보건 전문가들,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필요해
사진: 헤럴드  
미국에서 오는 항공 여행객을 제외하고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항공 여행객은 도착 즉시 코비드-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완전히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최근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캐나다인의 3분의 2가 코비드-19 규제를 철폐하고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할 때라고 믿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응답자 64%는 코비드-19 환자가 급증해 중환자실이나 일반 병동의 다른 환자의 치료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 정부가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퀘벡주(71%), 앨버타주(65%), 온타리오주(65%)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이러한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48%), 매니토바주, 서스캐처원주(41%), 대서양 연안주(39%)에 거주하는 응답자는 규제 해제 견해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론조사를 실시한 마루 퍼블릭(Maru Public)의 존 라이트(John Wright) 부사장은 캐나다인들이 일반적으로 규제 완화를 원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개월간의 여론조사를 고려할 때, 이것에 대해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라고 그는 말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56%가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도 백신 접종을 하라고 압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다수 응답자는 백신을 안 맞았으면 안 맞은 것으로 알아 야지 백신 맞으라고 압박하는 것은 더 나쁜 역풍을 일으킨다고 믿고 있다.
응답자의 53%는 예방조치가 정부나 의료관계자가 아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선택하는 것으로 맡겨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견해는 앨버타주(62%)와 퀘벡주(62%)에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41%)와 대서양 연안주(44%)에서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번 여론조사에서 캐나다인의 45%가 지금이 최고 의료 책임자와 보건 당국자들이 물러설 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 부사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엄격한 규제조치가 해제되는 것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만, 그들은 또한 지역 의료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특정한 제한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정부들이 규제가 완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역학 전문가들은 일부 의무사항들이 다른 의무사항들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코비드-19에 대한 대응은 지역사회 전염과 입원 수준에 달려 있으므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면서 규제를 풀거나 줄이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공항에 도착하면서 받는 테스트는 변종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해제해야 하고 학교 휴교도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백신 여권의 사용은 "완전 예방접종"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논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회 접종은 유용하지 않으므로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전염을 막으려면 3회 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염병학자들은 일부 의무사항들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티모시 슬라이(Timothy Sly) 박사는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이 모두 코비드-19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성일 때 검사와 격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캐나다가 코비드-19를 풍토병으로 취급하고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슬라이 박사는 우리가 다르게 사는 것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게 무슨 뜻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방접종이나 음성검사의 증거를 보이는 게 기본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슬라이 박사는 "모든 예방조치를 너무 빨리 해제하는 것은 매우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규제 해제를 신중히 하고 데이터에 의해 추진되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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