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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명예의 전당, 캘거리로 이전 - Hangar Flight Museum으로 옮겨 한 지붕 두 가족, 캘거리 관광 산업에 도움될 듯
사진: 캘거리 헤럴드 
현재 위타스키윈(Wetaskiwin)에 위치하고 있는 항공 명예의 전당(The Aviation Hall of Fame)이 캘거리의 Hangar Flight Museum(비행기 격납고 박물관)으로 이전한다.
위타스키윈의 레이놀즈-앨버타 박물관(Reynolds-Alberta Museum)은 지난 25년 동안 캐나다 항공 명예의 전당의 본거지였으며, 캐나다 항공우주 산업에 탁월한 공헌을 남긴 이들과 조직을 기리기 위한 곳이었다.
지난 달 항공 명예의 전당이 비행기 박물관과 협력하기로 합의한 이후로 15,000개의 유물은 24개의 팔레트에 실려 30년 동안 자리잡고 있던 레이놀즈 박물관을 떠나 캘거리로 옮겨졌다.
캘거리의 비행기 격납고 박물관의 간부인 브라이언 데자딘(Brian Desjardins)은 “캐나다 항공 명예의 전당을 옮겨옴으로써 두 곳 모두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상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조종사를 항공기 좌석에 앉히는 디지털 전시를 추가함으로써 “캘거리 내셔널 뮤직 센터와 캐나다 스포츠 명예의 전당과 함께 캘거리의 관광 잠재력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명예의 전당에서 들여온 유물들 다수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항공기 유형들로 2차 세계 대전 중 윌리엄 맥나이트(William Mcknight)가 영국 전쟁에서 호커 허리케인(Hawker Hurricane)을 조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옮겨온 유물 중 하나인 커티스 제니(Curtis Jenny) 항공기는 100여 년 전인 1차 세계대전 영웅인 캘거리 출신 조종사 프레드 맥콜(Fred Mccall)이 조종한 바 있다. 이 항공기는 복제품으로 글렌보우 박물관(Glenbow Museum)에 전시됐다가 현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의 주요 격납고 바닥 공간에는 캐나다 비행 역사의 개척자와 인물을 기리는 전시 패널과 함께 유니폼과 메달, 문서, 인증서 등이 전시된다.
데자딘은 "이번에 들여온 유물들과 함께 스토리텔링도 보강할 것"이라면서 “업그레이드된 전시는 4월이나 5월이 되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물 중 일부는 순회 전시회나 다른 박물관에 대여될 계획이다.
캐나다 항공 명예의 전당(Canadian Aviation Hall of Fame) 의장인 로드 셰리던(Rod Sheridan)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두 박물관은 새로운 역동성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두 조직 모두에게 유익한 점은 병행 콘텐츠가 있고, 새로운 전시를 기획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같은 지붕 아래에서 하지만 두 기관은 별개의 기관으로 남는다. 데자딘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박물관에 더 많은 전시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향후 4년 동안 대형 텐트 구조를 영구적인 공간으로 교체할 계획에 있다.
현재 아브로 랭카스터(Avro Lancaster) 폭격기와 같이 천 지붕 아래에 있거나 다른 곳에서 보수중인 항공기를 수용하려면 추가 공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40만 달러가 소요될 초기 냉전 시대 빈티지 CF-100 Canuck 제트 전투기 복원 작업은 팬데믹에도 일정대로 절반 정도 끝난 상황이며, 이 전투기는 30년 넘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았다.
이번에 옮겨온 유물 전시 작업은 내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항공기는 2023년 여름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2차 세계 대전 때 이용되었던 드 하빌랜드 모스키토 폭격기(de Havilland Mosquito fighter-bomber)가 난톤(Nanton)에 소재하고 있는 캐나다 폭격부대 박물관(Bomber Command Museum of Canada)에서 공들여 복원되고 있다. 이 작업은 5년 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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