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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이용 저조 - PCR 양성 판정 받으면 처방전 받을 수 있어
사진 : CBC 
앨버타에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인 팍스로비드(Paxlovid)를 다량 보유하고 있음에도 아직 이 약의 이용이 크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되는 항체 치료제 소토로비맙은 오미크론 변이이자 현재 우세 바이러스인 스텔스(BA.2)에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해 13일부터 제공이 중단된다.
팍스로비드의 이용이 시작된 지난 1월 말 이후, 앨버타에서는 670장의 팍스로비드 처방전에 대한 조제가 이뤄졌을 뿐이지만 현재 주정부에서는 16,000번의 치료가 가능한 팍스로비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실험에 의하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위험이 큰 이들을 위해 개발된 팍스로비드는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내에 복용하면 코로나로 인한 입원이나 사망을 90% 줄여줄 수 있다.
그리고 앨버타에서는 고위험군에게 실시되는 PCR 검사를 통해 양성 결과를 받은 면역력 약화 환자, 고령의 환자, 45세 이상의 원주민, 백신 미접종자, 만성 질환 보유자 등에게 팍스로비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으려면 앨버타 헬스 링크에 전화를 걸어 의사와 상담해야하며, 의사가 적절하다고 판단하면 처방전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캘거리 의료 책임자 지아 후 박사는 팍스로비드 이용 자격이 있는 주민들에게 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만약 팍스로비드를 이용할 수 있는 주민들이 모두 처방전을 받았다면 이미 우리는 보유한 모든 약을 소진한 상태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팍스로비드 등의 약은 코로나로 인한 위험을 줄여주기는 하지만 이것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쇼는 자신은 주정부의 마스크 규제 해제에도 공공장소와 근무지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보건부 제이슨 코핑 장관과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현재 수술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주정부에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규제가 재입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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