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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스탬피드, 올해는 공주 두 명만 뽑아 - 110년 이어온 전통에 변화
사진: 캘거리 헤럴드 
올해 캘거리 스탬피드에서는 스탬피드 공주 제나 피터(Jenna Peters)와 퍼스트 네이션스 공주(First Nations Princess) 시카피나키 로우 혼(Sikapinakii Low Horn)이 왕족 듀오로 팀을 이뤄 활동할 예정이다.
스탬피드 주최측은 그동안 여왕 한 명, 스탬피드 공주 두 명, 그리고 원주민 공주 한 명을 선택해 활동하도록 해왔는데 이번에 듀오만 운영하게 되면서 110년 된 서부 쇼케이스의 전통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셈이다.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크리스틴 앤더슨(Kristen Anderson)은 “이 두 명은 이전보다 더 많은 연계성을 두는 방식으로 스태피드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공주로 활약하는 기간이 예년보다 짧아진다. 팬데믹으로 인해 주최측이 직접 미인 대회를 개최할 수 없었기 때문에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로 기간도 단축된다.
공주 두 명은 이미 이번 달 초 캔버스 경매와 지난 4월 30일(토) 열렸던 PSAC STARS & Spurs Gala 행사를 포함해 여러 스탬피드 이벤트에 동반 등장했다.
24세의 피터스는 로우 혼과 함께 스탬피드 공주가 된 경험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면서 그 유대 속에서 추억을 만들고, 이 모든 것을 통해 우정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직 스탬피드 쇼라이더였던 피터스는 스탬피드에서의 경험이 직업 윤리와 헌신,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느끼고 있다. 그녀는 또한 2017년 스탬피드의 여왕으로 활약했던 동안 여동생 메건(Meaghan)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식시카 네이션(Siksika Nation)의 전통 무용가인 로 혼은 수년간 엘보우 강 캠프의 티피에서 입양한 조부모를 도와왔다. 27세의 그녀는 올해의 퍼스트 네이션스 공주로 가족과 식시카 네이션을 대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검은 눈의 여자'를 의미하는 그녀의 이름 시카피나키는 태어났을 때 증조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로 혼은 자신의 스토리텔링 재능을 이용해 조약 7과 캘거리 스탬피드와 퍼스트 네이션스의 역사, 블랙풋 연맹, 그리고 그녀의 가족에 관해 사람들을 교육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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