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헤럴드: 딕 엔슬렌 (Dick Ensslen, 80세) 과 그의 애완견 토비는 4월 27일 에드먼턴의 앨버타 대학 농장을 지나가고 있다. 엔슬렌은 1984년부터 모든 캐나다 아이언맨 대회에 출전했다.
80세의 딕 엔슬렌은 1976년부터 대회에 참가했고 1984년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모든 철인 대회에 출전했다. 이제 그는 44번째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 “내 인생의 교훈은 빨리 늙지 않고 질병을 앓지 않고 살려면 큰 대회 나가는 걸 멈추지 마라. 잘못된 엉덩이와 무릎과 심장은 거의 예외 없이 스스로가 자초하는 것이다.”고 엔슬렌은 말했다. 트라이애슬론이 5년 전 연령별로 나눠지면서, 엔슬렌은 80세에 전 보다 많은 대회를 치르지 못한다고 말한다. 언제 훈련을 시작했는지 묻자 엔슬렌은 웃으며 1976년 이후 훈련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대회 참가를 좋아하므로 계속 대회 참가해 왔고, 거기 가면 그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는 "커뮤니티에 자신의 지원 그룹이 있을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사람들이 우리 경쟁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엔슬렌은 레이스를 마치는데 문제가 있을 때가 있었다고 인정한다. 그에게 더위가 문제가 아니라 추운 게 문제인데 그건 다른 이야기다. B.C. 펜팅톤에서 대회 출전했을 때도 폭우가 내리고 우박도 섞여 내리는데 다른 선수들은 비를 피했으나 그는 혼자 추위에 떨면서 달렸다. 그는 모든 대회에 출전했고, 그가 출전하기만 하면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았고 캐나다 전설의 철인 경기 선수로 기억했다. 대회 참가에는 출전료, 자전거 정비, 호텔 및 기타 여행 비용이 필요하다. 엔슬렌은 8월27일 B.C. 펜틱턴에서 열리는 대회를 위한 경비를 지원받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가 설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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