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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시의회, 리버 밸리 국립공원 추진에 찬성 - 일부 시의원, “향후 시의 주도적 역할 상실할 수도” 우려
출처 : CBC 
지난 주 화요일 (22일) 에드먼트 시의회는 리버 밸리의 국립공원 추진을 승인했다.
시의회는 10대 3의 표결로 국립공원 추진을 결정을 했다. 반면 팀 카트멜 시의원은 “리버 밸리의 미개발 지역에 대한 개발 계획이면 찬성할 수도 있었다. 이번 결정은 향후 리버 밸리 지역에 대한 에드먼튼의 통제권을 상실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라며 우려를 나타내며 반대표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왜 에드먼튼 시가 지난 40년 간 보유한 시민들의 재산을 연방정부에 내주려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는 지난 2021년 National Urban Parks Program을 시행하고 있으며 캐나다 전역에 걸쳐 도심 내 국립공원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초 에드먼튼 시와 파크 캐나다는 공식적으로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에드먼튼 지역 내 도심국립공원 설립 가능성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제니퍼 라이스 시의원 또한 “North Saskatchewan River valley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에드먼튼 시민들에게 돌아 오는 이익이 무엇인지 전혀 정보가 없다. 시민들의 의견 수렴도 부족한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서 에드먼튼 시민들의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연방정부에 넘기려는 의도가 불문명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는 “도심 국립공원의 소유권이나 운영이 연방정부에 의해 이루어질 필요는 없다.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연방정부와 소유권 이전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반면, 시의회 도심 계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에린 루더포드 시의원은 “자연자원의 보호와 재생이라는 측면에서 연방정부의 개입은 훨씬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다. 에드먼튼 시로서는 이번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며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그녀는 “이 지역은 에드먼튼의 자연적 보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모든 에드먼튼 시민들이 공평하게 누리지 못한 측면이 있다. 접근성이 핵심 사안이다. 국립공원 전환으로 모든 에드먼튼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연방정부의 이 프로그램에 의해 국립공원으로 전환된 사례는 토론토 인근의 Rouge Park가 유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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