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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원청, “밴프 보행자 전용 구역 반대” - 펜데믹 규제, 이제는 과도한 상업화 가져올 뿐
CTV News 
캐나다 공원청이 올 여름에도 밴프의 주요 도로인 Banff Ave.의 일부 구간을 차량이 금지되는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변경하겠다는 밴프 타운의 계획에 반대를 표시하고 나섰다.
밴프 타운에서는 지난 2020년 펜데믹 당시 5월 빅토리아데이 연휴부터 추수감사절까지 Banff Ave.의 두 블록을 막아 보행자 전용 거리로 변화시켰던 바 있으며, 이는 이후에도 매년 이어져 왔다.
그러나 밴프 공원 책임자 살만 라쉬드는 1월 9일 전달한 편지를 통해 Banff Ave.의 일부 구역에서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것은 연방 정부의 밴프 국립 공원 관리 계획을 위반하는 것이며, 차량이 통제된 도로에 패티오를 설치하는 것은 코로나 펜데믹 기간 중 거리 두기를 위한 정책이었을 뿐 이제 이것은 과도한 상업화만 가져올 뿐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라쉬드는 타운 시의회에서 예산 논의 중 차량 통제 구역에 대한 계획을 확정하기 전 캐나다 공원청과 밴프 타운 관계자들이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타운 시의회에서는 지난 12월 18일, 여름 관광 시즌을 위해 Banff Ave.의 보행자 전용 구간을 잠정적으로 승인한 바 있다. 그리고 타운 시장 코리 다마노는 10일의 시의회 특별 회의에서 “라쉬드에게 12월 18일에 차량 통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며 캐나다 공원청이 이에 대한 의견을 내놓기를 원한다면 그 때가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앞서 알렸으나 당시에는 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지금에야 이 같은 편지를 보내온 것은 매우 특이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다마노는 캐나다 공원청에서 이에 대해 의견을 내놓지 않아 이와 관련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그녀는 “공원청에서는 밴프 모든 거리의 패티오를 없애라는 것인가? 라쉬드의 서한에서 언급된 특정 법률과 법안이 무엇인가”라고 의문을 표시하고, 타운 시의회에서는 오는 1월 17일 라쉬드와 회의가 가능하도록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Banff Ave.의 차량 통제 보행자 구역은 일부 타운 거주자들로부터도 반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이로 인해 많은 차량이 주거 지역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산불 등의 응급 상황에서 이 같은 차량이 탈출 경로를 막아 안전에도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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