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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사랑님의 고민_ 김양석의 보험컬럼
안녕하세요, 김 양석입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Universal Life Insurance”의 계약사항인 해약 부담금(Surrender Charge), 보험금(Death Benefit)의 종류, 순수 보험료 (Minimum Premium)내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오늘은 실례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50세의 비흡연 남성 오사랑님은 10만불짜리 “Whole Life Insurance”를 고려하고 있다가, “U.L.”에 여러가지 더 나은 혜택이 있음을 알고 “U.L.”에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보험금(Death Benefit)은 10만불과 U.L. 계좌 잔액(U.L.Account Value)도 함께 받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순수 보험료 내는 방법은 50세라는 나이를 고려하여 평생 동일액수로 내는 방법(Level Cost of Insurance)으로 선택했더니, 100세까지 내야 하는 월 보험료가 100불 입니다. 자, 이제 보험금과 순수보험료가 확정 되었습니다. 오사랑님은 U.L.계좌 (U.L. Account)에 부여된 세금혜택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하여, 월순수보험료 100불보다 50불이 많은 월 150불씩 20년간 “U.L.Account” 에 입금(Deposit)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이 150불을 “Planned Premium”이라고 합니다. 순수보험료 100불을 제외한 나머지 50불은 브로커/에이전트의 조언을 받아, A상품에 50%, B상품에 50% 분산 투자 했습니다. 투자 수익율에 따라 오사랑님의 “U.L.Account Value”는 변할 것입니다. 연 평균 6%로 꾸준히 복리로 자란다고 가정해 보니, 20년 후에는 오사랑님의 “U.L.Account Value”가 거의 2만 5천불이 되고, 더 이상 150불을 입금(Deposit)하지 않아도 평생 보험은 유지될 것같았습니다. 오사랑님은 자금사정이 좋아지면 150불이 아니라 500불을 입금(Deposit)해도 되고, 그 “U.L.Account” 에 충분한 잔액(Value)이 있으면 더 이상 “Deposit”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시 말해, 오사랑님이 월 150불씩 20년간 입금(Deposit)하겠다는 것은 꼭 지켜야 할 계약사항은 아니고 그냥 계획입니다. 또한 150불 중 순수보험료 100불을 제외한 나머지 50불이 “U.L.Account” 에서 3%로 자라든 10%로 자라든, 도리어 “Minus”로 자라든, 보험회사는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U.L.계좌(U.L.Account)에 얼마를 입금(Deposit)할 것인지, 또한 입금(Deposit)한 돈을 어떤 상품에 투자 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오사랑님, 즉 우리 가입자의 책임 입니다. 보험회사는 100세까지 약정된 순수 보험료만 그 “U.L.Account” 에서 인출(Withdraw)해 가면 되고, 인출해 가는 중 오사랑님이 사망하면, 약정된 10만불과 “U.L.Account Value”를 지정된 수혜자에게 세금없이 보험금(Death Benefit)으로 지급합니다. 오사랑님은 계획대로 월 150불씩 계속 “Deposit”하다가 5년 지났을때 자금 사정이 어려워져서, 더 이상 150불을 입금(Deposit)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보험회사가 매년 보내주는 명세서(Statement)를 살펴보니, “U.L.Account Value”가 3,600불 이었습니다. 월 보험료 100불을 빼고 50불씩 1년이면 600불, 5년이면 3,000불, 즉 원금 3,000불에 “U.L.Account Value”가 3,600불이니, 오사랑님은 5년간 연 평균 6-7%의 투자 수익을 얻은 것입니다. 그런데 명세서(Statement)를 검토해 보니 해약 환급금(Cash Surrender Value)이 “0” 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즉 지금 해약하면 U.L.계좌 잔액이 3,600불이라 하더라도, 보험회사는 아무 것도 줄수 없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계약시에 확정한 5년차의 해약 부담금(Surrender Charge)이 3,600불 보다 크기 때문 입니다. 따라서 오사랑님의 경우 계약을 취소(Cancel)하면 너무 억울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오 사랑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음 칼럼에서는 오 사랑님의 고민을 함께 풀어 보겠습니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3/23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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