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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약하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_ 김양석의 보험컬럼
안녕하세요. 김양석입니다. 저도 지난 8월 중순경에 가족들과 미국의 버지니아에 사는 애들 이모네 집에 방문하여 휴가를 보냈습니다. 갈 때마다 느끼는 일이지만, 미국의 동포들은 이곳 토론토보다 경제적으로 더 여유가 있어 보이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직업도 다양하고, 무엇보다도 한인의 인구가 많아 자체적으로 비지니스가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 토론토도 한인 인구가 지금의 2-3배로 늘어, 비지니스가 좀 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직업상 저는 여러 계층의 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토론토의 우리 한인비즈니스가 그렇게 썩 좋은 편이 아니라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Gas”값을 포함하여 그로서리등 일반 생필품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각종 고지서를 받아보면 관리 유지를 위한 공공요금도 계속 상승하고 있고, 게다가 운전하다 보면 HWY 401은 왜 이렇게 막히는지요. 저도 이곳에 온지 벌써 15년이 넘어가는데요, 돌이켜 보면 사실 쉬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인 커뮤니티는 계속 성장해 왔으므로 지금의 이 어려운 상황도 우리는 충분히 극복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저를 포함하여 우리 모두 좋은 일만 생각하고, 매사에 더욱 더 긍정적으로 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이렇게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면, 다른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보다 갖고 있는 생명보험의 해약을 먼저 고려하는 분이 계신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갖고 있는 생명보험을 지금 해약하면, 다시 가입하기는 실질적으로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제가 생명보험을 직업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제가 현장에서 경험한 여러 어르신네들이 저에게 하소연 한 말씀입니다. “보험료가 쌋었는데.... 그때 조금 어렵더라도 1-2년만 잘 버텼으면 됐는데, 이제 나이 예순이 넘어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고 장례비라도 마련해 보려고 알아 봤더니, 이건 보험금 고작 5만불에 매월 150불씩 죽을 때까지 내라는거야, 그것도 건강진단을 통과해야 가입시켜 준다니… “ 그렇습니다. 가입한 지 적어도 5-6년이 지난 생명보험은, 지금 조금 어렵다고 해서 무조건 해약(Cancel)하는 것은 최선의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Term Insurance”는 보험료를 임시로(Temporarily) 싸게 내고 있는 것이므로, 자금사정이 어려워도 가능한 유지해야 합니다. “Whole Life Insurance”를 갖고 계신 분은, 5-6년전 가입 당시의 나이와 건강상태로 평생의 순수보험료를 이미 보장(Guarantee)받은 것이기 때문에, 해약하고 다시 가입하면 순수보험료가 비싸지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손해보기 쉽습니다. 정말 해약이 불가피하다면, 보험금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생명보험의 보험금을 50만불에서 30만불로 줄인다고 가정할 때, 건강진단을 다시 받을 필요는 없으며 순수보험료는 비율만큼 줄어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Universal Life”(U.L)를 갖고 있다면 해약(Cancel)이란 단어를 우리가 먼저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U.L.은 그 안에 보험과 투자기능까지 함께 들어 있어 현재 잔존가치(Account Value)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잔존가치가 남아 있다면, 현재 매달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돈을 잠깐 중지(Stop Payment))시켜도 보험계약은 해지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U.L.만이 갖고 있는 장점인 유연성(Flexibility)입니다. 언제까지 내지 않아도 보험계약이 유지되는지 하는 구체적인 사항은 각 보험회사의 계약마다 다르므로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해약하면 나중에 후회합니다.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9/28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200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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