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생명보험은 가장의 의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양석입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생명보험 가입을 보류하거나, 생명보험의 필요성 자체를 아예 무시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오늘은 이민자의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생명보험이 왜 필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돈에 여유가 없어서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는 분이 계십니다. 네 항상 부족 합니다. 그러나 활동하는 지금도 어려운데, 만약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남아있는 가족의 삶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생명보험은 미래을 위한 것이고, 그 보험료는 생활비의 일부입니다. 생명보험은 여유가 있을때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가 없다고 느끼더라도 가족을 위해 무엇보다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혹시 친구나 친척, 친지들의 장례식에 참석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가장을 잃은 유가족에게는 일반적으로 정신적 충격과 경제적 충격의 2가지 충격이 온다고 합니다. 정신적 충격은 시간이 지나면 줄어 들지만, 경제적 충격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정도가 더욱 강해 진다고 합니다. 정신적 충격이야 각자의 해결방법이 다 다르므로 제가 뭐라 말씀 드릴 수 없겠지만, 남은 가족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제적 충격은 생명보험으로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생각해 보지만, 만약 저의 형이나 동생이 사망 했을때, 제가 조의금으로 얼마나 낼수 있을까요? 제가 낸 조의금이 저의 형수나 제수, 조카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습니까? 아니 제가 죽었을때, 제 아내와 두 자녀를 경제적으로 평생 책임져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지금 제가 부담하는 보험료는 무슨 일을 할때 큰 도움이 될수 없는 돈이지만, 유사시에는 가정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하고 큰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론 살다보면 아내와 함께 결정해야 할 일이 있고, 또 저 혼자 결정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이민을 간다든지,새 집을 마련한다든지, 자녀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든지 하는 것들은 부부가 함께 상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선물을 산다든지, 내가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문제는 혼자 결정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죽으면 몇십 만불 나오는 생명보험에 가입할까 하는데 아내가 얼른 가입하라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가장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말한다면 무리가 있는지요. 생명보험 계약서를 아내에게 전해 줄때, 마음속으로 싫어하는 아내는 한명도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동차의 가치를 위해서, 또는 집의 가치를 위해서 자동차보험, 화재보험에 가입합니다. 그러나 정작 가장 중요한 자기자신의 가치를 보호해 주는 생명보험은 등한시 합니다. 설령 가입했다 하더라도 자신의 가치의 10%-2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집은 또 지을수 있고, 자동차도 다른 차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값진 자기 생명은 무엇으로 대신할 수 없습니다. 생명보험이 없을때 가족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충격은, 지금 지불하고 있는 보험료보다 몇천배 몇만배 훨씬 더 크고 비싼것 입니다.
이제 우리는 3가지중 1가지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첫째로 생명보험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 이런 저런 핑계로 계속 나중으로 미룰 것인지, 두번째로 죽음이란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 생각하여, 불시에 발생할 사고를 대비하지 못하는 사람이 될 것인지, 세번째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의 표현으로 생명보험에 가입할 것인지…..
생명보험이 필요없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생명보험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가장의 의무입니다. 특히 이곳 캐나다에 사는 이민자들에게는….


편집자주 : 본 기사는 CN드림 2007년 6/29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7 CNDream. All rights Reserved

기사 등록일: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주택정책 너무 이민자에 맞추지..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