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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생각 납니까?
글 : 주사랑 (jusarang01@hotmail.com)

‘사랑’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녀간의 사랑,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 또는 친구간의 사랑 등을 떠올립니다. 혈육간 혹은 가까운 사람들끼리 주고 받는 이러한 사랑은 당연하고도 기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은 생명이 있는 여러 동물들의 생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컨데 사나운 동물일지라도 자기가 낳은 새끼를 사랑하고 생명 다해 지킵니다.
사랑은 크게 육적인 사랑과 영적인 사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육적인 사랑은 나의 유익을 구하는 사랑이며 변하는 사랑입니다. 부모들 중에는 자신이 낳은 자녀를 위해서 생명까지도 희생해 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속을 썩이거나 부모의 뜻을 따르지 않을때면 부모의 마음도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허락할 수 없다.’고 하기도 하고 부모와 자식간에 고발하거나 간혹 살인하는 경우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또 뜨겁게 사랑한다던 남녀라 할지라도 마음이 변하여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도 합니다. 결혼한 부부라 해도 변치 않겠다던 사랑의 약속을 저버리고 내 유익에 맞지 않으면 다투기도 하고 헤어지자는 말도 서슴없이 나오기도 합니다.
형제간의 사랑도 돈에 얽히면 오히려 남보다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돈으로 인하여 형제간의 의도 끊어지고 등을 돌리는 경우도 있지요. 친구사이에도 자신의 유익을 따라 등을 돌리고 원수를 맺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은혜와 사랑을 저버리는 일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이처럼 세상적인 사랑은 언젠가 변질되고 썩어지는 헛된 사랑이요 이를 육적인 사랑이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랑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안에 참사랑을 배우게 하시고 믿는 자들에게 함께해 주십니다. 정욕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는 육적인 세상의 사랑과 달리 하나님께 속한 사랑은 변함이 없으신 영적인 사랑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썩어지지 않고 변치 않는 사랑입니다.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악도 티도 없고 목숨까지도 줄 수 있는 사랑입니다. 진리 안에서의 사랑이며 영원한 생명에 이를 수 있게 하시는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이 없기 때문에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갈등과 분쟁과 불화 등 갖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가족 간에 참다운 영적인 사랑이 있다면 내 유익을 구하지 않을 것이고 누구에게 무례하게 행치 않을 것입니다. 서로가 먼저 상대를 섬겨 주고 이해하며 포용할 것이니 화목해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의 유익만을 구하는 육적인 사랑 때문에 결국 서로에게 상처와 고통을 주게 됩니다.
물질의 문제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려 합니다.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지도 포용하지도 못합니다. 결국 물질에 대한 욕심만을 채우고자 하는 참다운 영적인 사랑의 결여로 여러가지 관계 가운데 많은 문제들이 생기게 됩니다.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문제들을 해결 받으며 질병도 치료받고 하나님의 자녀된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를 아끼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망의 길로 가는 온 인류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도 아낌없이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말씀 안에 거하면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축복을 주신 숭고하고 귀한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기쁨으로 계명들을 지켜 나갑니다(요일 5:3). ‘사랑하는 사람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요,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 (요일 4:7-8).’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지만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라 하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일4:20).
진정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판단 정죄하지 않습니다. 미워하거나 시기하지 않습니다. 혈기 내지 않고 감정을 품지 않습니다. 악을 행하는 일은 더더욱 없습니다. 성경 말씀에는 그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하셨습니다. 내게 하나님께 속한 사랑의 열매가 맺혀 가고 있는지 아니면 원수 마귀에게 속한 악의 열매들을 맺혀 가고 있는지 이로써 분별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때에는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어진다고 했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사랑의 모습들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풍성하신 주의 사랑안에 깨어 신앙 생활 하심으로 행복하고 충만한 이민의 삶이 되시기를 간구합니다.


기사 등록일: 200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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