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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_주사랑
한 소년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는 나무 한 그루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명작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미국의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쉘 실버스타인(1932~ )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한 소년에게 나무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내어준다고 하는 아주 쉽고도 간결한 글이지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이야기는 우리 인간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자연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캄캄하고 어두움이 더해가는 요즈음 이러한 헌신과 사랑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사랑한다고 했던 부부간에도,혈육으로 맺어진 가족에게서도, 친구간에도, 그리고 사랑의 공동체라고 불리워지는 교회안에서도 참사랑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때 입니다. 자신의 유익을 따라 불법이 성행하기에 점차 사랑이 식어진 것이지요.
주 예수그리스도는 마굿간에 태어나 짐승과 다름이 없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떡이 되어 주셨고 스스로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를 부요케 하여 주셨습니다. 온몸에 피흘리심으로 온갖 질병과 연약함에 고통받는 사람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생명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권능으로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의 눈을 뜨게 해주셨습니다.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된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렇게 치료함을 입었다고 하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이겠습니까?
그럼에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모욕하고 배척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만약 큰 권세가 있다고 하면 당장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고 징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하늘에서 불을 내려 악한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무릎을 꿇게 하실수도 있는 능력도 있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직 선과 사랑 속에서 상대의 마음이 변화될 수 있도록 감동함을 주시며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은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려 주셨습니다.이는 실로 예수님의 행하시는 일이 진실이요,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것임을 증거하는 큰 일이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 현장에 있었다고 하면 얼마나 감격하고 기쁜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 당시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이런 것을 보고도 예수님이 구세주로 오신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일로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게 되자 이들은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이 날부터 예수님을 죽이려고 더욱 혈안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가 배반하여 자신을 팔것을 아셨습니다. 그렇지만 ‘너는 나를 배반할 자’라고 지적하고 책망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포기하신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회개하여 돌이킬 수 있도록 많은 기회들을 주셨습니다.
흠도 티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악한 사람들에게 붙들려 온갖 조롱과 침 뱉음을 당하고 온몸에 채찍질을 받으며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쓰고 결국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러한 일을 막으실 수도 있었고 아니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에라도 뛰어 내려 오셔서 ‘봐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지 않느냐?’ 하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모든 것을 참으시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는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하는 우리의 죄 값을 치루어 주시고 구원하시기 위한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였습니다. 이 사랑은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도 아끼지 않는 생명을 다한 사랑이십니다. 또 무조건적이고 변함이 없는 사랑이시며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여 주신 사랑이십니다.
가시면류관을 쓰심으로 우리가 생각으로 지은 모든 죄를 대속하여 주셨습니다. 손과 발에 못박히심으로 우리의 손과 발로 지은 죄들을 대속해 주셨습니다. 십자가의 견디기 힘든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알지 못함으로 십자가에 못박는 이들을 용서해 달라고 사랑으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후 이제까지 모든 광경을 지켜본 백부장과 지키던 사람들은 그때서야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라고 고백합니다. 십자가의 사건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함과 동시에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명백하게 나타낸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부모가 위험한 곳에 자녀들을 남겨 두고 떠날 때의 심정이 어떠하겠습니까? 더구나 이 세상은 공중 권세 잡은 악의 영들이 지배하는 세상이요 원수 마귀 사단이 두루 다니며 삼킬자를 찾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온갖 불의와 불법이 성한 세상입니다.
이러한 곳에 예수님께서는‘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로 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리고 이후로 주를 믿는 사람에게는 성령이 임하여 악한 세상을 이길 수 있게 되었고 영생을 누릴 수 있는 축복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병들고 배신당하며 상처당하고 아픔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여러분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이 모든 것을 주시면서 오래 참으시는 사랑과 인내로 여러분을 기다리시며 사랑의 품으로 인도하시기 원하십니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주님 다시 오심을 사모하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즐겁고 행복한 이민생활의 하루 하루가 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jusarang01@hotmail.com)


기사 등록일: 20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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