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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명가수 기자회견을 들으며 _ 주사랑
'괴소문'에 휘말린 가수 나훈아가 최근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여러 국내 방송과 신문 그리고 로이터통신은 이를 보도하고 전세계에 타전하였으며,'한국이 바지를 벗는 한 가수에 숨을 죽였다'는 제목의 기사로 나훈아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습니다.
한국의 중년 가수가 전국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바지를 내려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야쿠자에 의해 신체 부위가 훼손됐다는 괴소문이 거짓임을 증명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지게 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보여줘야 하느냐, 아니면 나를 믿겠는가"라며 나훈아가 바지 지퍼를 내리는 상황과 충격에 빠진 취재진들의 모습을 로이터 통신은 생생히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지켜 본 여러 사람들의 의견 또한 가지각색입니다. 물론 기자회견을 하는 본인의 말들을 그대로 믿고 안 믿고는 각자가 판단할 일입니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모습들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를 극적으로 대변해 주는 듯 합니다.
불법이 성하며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져 가는 이 사회의 모습을 아주 잘 나타내어 줍니다. 수많은 거짓말과 헛소문들이 유포 되도 이런 일들에 일말의 양심을 가지고 미안해 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유익과 재미를 구하며 남이야 어찌되던‘아님 말고’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답답하고 괴로운 심정에 바지를 내렸을 것입니다. 이러한 때 ‘판관 포청천’같은 명 재판관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사람들의 생각과 판단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수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불의의 사고와 자연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당하기도 하고 또 생명을 잃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일들을 ‘극히 운이 나빠서’, ‘재수가 없어서’, 아니면 ‘줄을 잘못 서서’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 잘못해도 목소리가 큰 사람, 위치가 있고 어떤 힘이 좀 있는 사람, 아니면 돈이 좀 있는 사람이 이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예전 한 가수는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불렀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세상을 살아가야 해서인지 부부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은 물론 교회 안에서도 진실된 사랑을 찾아보기가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마치 ‘줄을 잘 서고 정신을 바짝 차리며 머리를 굴리지 않으면 죽는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 사람 예외 없이 공명정대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빈말로 말한 것까지도 물론, 마음과 생각, 행함으로 나타낸 모든 것들에 한치의 오차도 없는 공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목소리가 크다고, 자신이 좀 힘이 있다고, 아니면 돈으로 이길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바른 법이 있어서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공의가 살아 있다는 것, 이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신학박사이시며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등 57권을 저술하시고, 성남제일교회 18년 창립 목회자(5,000명 교인), 송림중. 고등학교 교장, 이사장 역임(4,600명 학생), 총회 선교 100주년 사료분과 위원장 (한국 교회사가), 총회 신학대학 이사 등을 역임하시고 또 교육부장관에 추서되기도 했던 박용규 목사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천국과 지옥’을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분이 직접 보고 들은 것만을 가지고도 얼마나 하나님의 심판은 의롭고 합당한지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행한 대로 심은 대로 천국에서 다른 영광과 상급을 누리는 것을 보셨습니다. 박용규 목사님 자신도 천국에서 정확한 공의 가운데 허락된 상급과 처소를 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처참한 지옥에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또 심은 대로 보응을 받는 모습도 보셨습니다. 역대의 왕과 독재자들, 그리고 신사참배에 타협했던 사람들 등과 함께 유명한 목사, 장로, 권사, 집사 등 여러 아시는 사람들을 지옥에서 보았다고 간증하셨습니다.
교회 안에서 분열과 분쟁을 조작한 사람들, 거짓. 불의. 부정을 행한 사람들, 육체를 쾌락의 도구로 사용한 사람들, 욕하고 헐뜻는 사람들, 폭행과 폭력을 일삼았던 자들, 노동력을 착취한 사람들, 독재자 등 각 사람이 행한대로 그에 따른 형벌을 받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어떤 사람들은 억울하고 불공평한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부당한 대접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거짓과 불법으로 무언가를 얻고 잘돼가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명한 중견가수 나훈아가 바지를 벗어서라도 증명하기 원했던 이런 일들은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 앞에서 다시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혹여 불법 가운데 있는 사람은 돌이켜 하나님의 바른 법 가운데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억울함 가운데 고통 당하는 사람은 하늘의 공평한 판결에 맡기시고 믿음 안에서 기쁨과 감사함으로 승리하시는 복된 이민 생활 되시길 간구합니다. (jusarang01@hotmail.com)

기사 등록일: 200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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