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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참으시는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 _ 주사랑
예수님께서 귀신들리시어 눈 멀고 벙어리 된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말을 할 수 없던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할 수 있게 되고, 보지 못하던 눈이 보이게 되었다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까?
그런데 예수님을 시기 질투하며 몹시 싫어했던 종교지도자들은 이 소식을 듣고 이 일은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 것이라고 비난하였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신 하나님의 일을 귀신이 행한 일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는 성령을 훼방하는 있을 수 없는 모욕인 것이며 이러한 죄는 결코 사함 받지 못하는 죄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 불이라도 내려 이들을 멸해버릴 수 있는 권세가 있으셨습니다. 또는 마음만 먹으시면 당장이라도 얼마든지 악한 사람들을 두렵게 하여 무릎을 꿇게 만들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이 있으셨음에도 다만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는 황폐하여 지고,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들은 서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사단이 사단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렇게 되면 저의 나라가 설 수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방하고 배척해 오는 사람들일지라도 오직 사랑과 선 속에서 상대의 마음이 변화될 수 있도록 감동함을 주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던 종교지도자들은 돌이키지 않고 계속해서 예수님의 흠을 잡고자 시험하고 악한 궤계를 써서 잡고자 했습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8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자신의 자녀가 이러한 고통에서 치료함을 받았다고 하면 어떠했을까요? 자신의 자녀가 아니라 해도 병든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기뻐하고, 마땅히 예수님께 감사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종교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알아 가르치기는 했지만 정작 율법 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유익을 구하기에만 급급했기에 선한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을 오히려 죄인으로 비난하고 정죄하였습니다.
이 때에도 안식일에 소나 나귀와 같은 짐승들도 먹이고 살펴주는데, 하나님의 자녀를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깨우쳐 주셨습니다. 이렇게 부드러운 사랑과 심령을 해부하는 예수님의 말씀 앞에 감히 손을 대지 못하고, 또한 많은 무리는 기뻐하였습니다.
또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장사된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신 후 “나사로야 나오라”하시니 죽은 나사로가 수족을 동인 채로 무덤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실로 예수님의 행하시는 모든 것이 진실이요,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것임을 증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종교지도자들은 이런 것을 보고도 예수님이 구세주로 온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 일로 인해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자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이 날부터 예수님을 죽이려고 더욱 혈안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책잡을 기회를 엿보던 종교지도자들이 하루는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예수님께 끌고 와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무죄하다 하시면 모세의 율법에 돌로 치라 명한 율법을 대적하는 죄인으로 비난하려 했습니다.
반대로 돌로 쳐죽이라 하면 평소에 사랑과 용서를 알려 주신 예수님의 가르침과 어긋나며, 또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사형선고를 내릴 권한이 없었으므로 로마정부의 법을 어기는 사람으로 몰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런데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명하시고 땅에다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쓰셨습니다. 그들의 죄목을 입으로 말씀하시는 대신 땅바닥에 쓰심으로 깨우침을 주셨기에 부끄러워 각자 돌아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오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하시고 용서와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에는 하나님과 원수 되어 죄악 가운데 행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하나님께서 공의로만 심판하신다면 사망의 형벌을 면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오늘도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심으로 생명을 얻으시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믿음 안에서 거하는 자들도 진리 가운데 회개하며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이 참으시며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신속히 죄를 버리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며 오직 진리 안에 행하는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아오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jusarang01@hotmail.com)


기사 등록일: 20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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