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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살 라이프 바르게 알자 - 김양석의 보험 칼럼
지난 칼럼에서는 유니버살 라이프 생명보험에 가입할때 순수보험료 내는 방법을 매년 보험료가 오르는 YRT/ART(Yearly/Annually Renewable Term)로 할 것인지, 아니면 100세까지 매년 동일한 보험료를 내는 “Level”로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100세까지 매년 내야 할 순수보험료는 가입할 때 보험회사와 계약자간에 확정/보장(Guarantee) 되어야 하는 생명보험의 기본적인 계약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가입후 5년, 10년, 또는 20년이 지난 후에 보험회사가 건강진단을 다시하여 보험료를 다시 조정하거나 보험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 우리가 지금 생명보험에 가입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것이 생명보험 계약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계약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본인이 앞으로 내야 할 보장된(Guaranteed) 순수보험료를 모르는 분이 너무 많습니다.
이 보장된 순수보험료를 보험회사가 U.L.계좌(U.L. Account)에서 빼 갈 수 있는 동안만 U.L.보험계약(Universal Life Policy)이 유효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 계약자가 매월 같은 금액의 돈을 U.L.계좌에 입금(Deposit)시킨다고 계획(Plan)하더라도, 보험회사가 보장된 순수보험료를 빼 가고 남은 U.L.계좌의 잔고(Cash Value)는 가입초기 약 10-15년간은 “YRT” 방법이 “Level”방법보다 당연히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YRT” 방법은 가입 초기에는 그 순수보험료를 덜 내다가 매년 점점 많이 내는 방법이고, “Level” 방법은 가입 초기부터 사망시까지 매달 똑같은 보험료를 내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명보험의 보험금보다 노후에 본인이 사용할 “Cash Value”에 더욱 관심이 많은 분은 순수보험료 내는 방법을 “YRT”로 하면 됩니다. 그래야 낮은 순수보험료로 어느 일정 나이까지는 생명보험의 혜택을 보면서 U.L.계좌의 “Cash Value”를 높이는데 주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럴 경우 나중에 순수보험료가 많이 상승하게 되므로 생명보험을 평생 유지하는 데는 당연히 무리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45세 비흡연 남성의 경우 30만불의 생명보험금을 위한 “Level” 월 보험료는 200불 이지만, “YRT” 방법에 의한 첫해의 월 보험료는 약 50불로 “Level”의 월보험료 200불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우리 계약자가 매월 320불씩 U.L.계좌로 입금시킨다고 계획하고, 순수보험료를 빼 간후 투자 수익율을 연 6%로 가정할 때, 10년후의 U.L.계좌의 “Cash Value”는 “YRT” 방법이 약 4만3천불 정도이고 “Level” 방법이 약 2만불 정도로 “YRT” 방법이 더 많습니다.
20년 후인 65세 때에는 “YRT” 방법의 U.L.계좌의 “Cash Value”는 11만불이나 되는데 비하여 “Level” 방법은 6만2천불 정도 됩니다. 물론 실제 투자 수익율은 연 6%가 아니라 연 2-3%도 될수 있고, 연9-10%도 될 수 있으며, 이 투자수익율에 따라서도 U.L.계좌의 “Cash Value”는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다시 강조 드리지만 “U.L.계좌의 관리는 전적으로 우리 계약자의 책임이지, 보험회사의 책임이 아닙니다. 특히 “YRT” 방법의 경우에는 매월 입금액 320불 중에서 50불만 순수보험료로 지급되고 나머지 270불이 투자되므로, 270불이 잘 자라야 나중에 올라가는 순수보험료를 감당 할 수 있습니다. 즉 “YRT”방법은 보험금 30만불에 대한 순수보험료를 초기에 적게 내고 “Cash Value”를 키우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그 목적을 위하여 투자 수익률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적어도 매년 받아보는 “Statement”를 검토하여 계획보다 투자수익율이 낮을 경우 투자방법을 조정하는 노력도 게을리하면 안됩니다.
45세의 비흡연 남성 A와 B가 30만불의 보험금을 위하여 똑같이 월 320불씩 20년간 65세까지 U.L.계좌에 입금시켰습니다. 그런데 “YRT” 로 계약한 A의 U.L.계좌에는 11만불이 있고, “Level”로 계약한 B의 U.L.계좌에는 6만2천불이 있다고해서 A가 더 잘 계약한 것이라고 말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 칼럼에 계속됩니다.

기사 등록일: 200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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