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캘거리 가정폭력 이대로 괜찮나?
불황 스트레스 가정으로 전이
(사진: 캘거리 선) 




캘거리의 불황이 짙어지면서 폭력에 시달리는 가정도 급증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미 수 차례 가정 폭력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와중에 올 해는 이 수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캘거리 경찰이 전망했다.
경찰은 “경기침체가 길어 지면서 시민들의 스트레스 수치가 급등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형태의 폭력 사건이 더불어 급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롭 데이비슨 경사는 “올 해 지금까지 캘거리 경찰에 접수된 가정 폭력 신고건수만 무려 22,000건에 달한다. 매일 한 두건 씩 발생하는 꼴이다. 지난 해 이미 19,000건으로 2014년보다 10%가 증가했는데 올 해는 더 늘어 16%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가정 폭력 중 무기를 이용한 사건은 무려 70%가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캘거리 경찰은 “2014년 유가 폭락 이후 실업률이 급증하면서 가정 폭력이 급증하고 있다. 2020년까지 더 늘어 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다.
캘거리 경찰 자료에 따르면 총 2만 2천 건의 신고 전화 중 3,500여 건에 대해 직접 출동해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폭력의 원인은 대부분 “상호 신뢰 상실과 분노, 걱정 등으로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가정폭력의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과 아이들로 나타났다. 경기침체로 실업이 증가하면서 분풀이의 대상이 아이들에게로 향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9-30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