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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시즌 앞두고 구명조끼 착용 잊지 마세요
보트 전복 사망자 80%, 구명조끼 미착용
 
매년 물에 빠져 사망하는 앨버타 주민들은 30명에서 40명에 이른다. 그리고 대다수의 익사 사고는 대략 빅토리아 데이 연휴부터 시작하는 여름 보트 시즌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적십자사의 수영 및 수중 안전 매니저인 케빈 파에스는 “사람들이 익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들이 구명조끼를 입는 것을 잊어 버렸거나, 입었더라도 제대로 입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배가 뒤집어지는 전복 사고로 사망한 이들 중 80%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에 따라 빅토리아 데이 연휴를 앞둔 지난 18일, 적십자사와 에드먼튼 화재 구조팀, 공무원들은 안전한 보트타기와 구명조끼 착용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전국적으로는 매년 450명이 수중 사고로 목숨을 잃으며, 캐나다 인명구조 연합의 2016년 익사 사고 보고서에 의하면 사고 중 75%는 전국의 강과 호수, 바다에서 발생하고 사건의 절반 이상은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의 주말에 일어났다.
에드먼튼 화재 구조팀의 특수 작전 책임자 브래드 호크스트라는 노스 사스케처원 강은 잔잔해 보여도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구조팀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기까지는 최대 15분이 소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또한 에드먼튼 시의 수상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데비 커리는 구명조끼를 제대로 입으려면 가슴끈을 충분히 몸통에 맞게 조여, 어깨 쪽을 잡아당기더라도 구명조끼가 착용자의 귀 위까지 올라가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커리는 구명조끼는 Transport Canada의 인증을 받아 물 속에서 의식을 잃었을 때 자켓이 착용자의 얼굴을 위쪽으로 하고 머리를 물 위로 내놓을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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