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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나스키스 골프코스, 4년 만에 재오픈 눈앞에
수해 복구작업을 레이아웃 변형의 기회로 활용
 
아직 잔디는 깔리지 않았지만 카나나스키스 컨트리 골프클럽이 2018년에 다시 오픈을 하게 되면, 이는 2013년 앨버타 남부 홍수로 인해 입은 피해를 말끔히 씻어내는 기념비적인 역사의 한 장으로 기록될 것이다. 최고의 18홀 코스들인 마운트 키드와 마운트 로레트는 수해로 인해 망가진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복구작업을 거쳤지만, 완벽하게 운영되는 첫 티타임은 2018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럴 매니저인 대런 로빈슨은 “우리는 첫 번째 18홀의 준비를 거의 마쳐가고 있으며 다음 달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월부터 열심히 밀어붙인 끝에 많은 진전을 이뤄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로빈슨은 마운트 로레트를 먼저 재건한 뒤 마운트 키드로 옮길 예정이었으나 관개 시설과 같은 일부 작업들은 동시에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로빈슨은 홍수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를 꼽자면 1983년에 오픈해 30년 된 시스템을 보다 친환경적인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20년 된 집을 레노베이션하는 것과 같다. 이전에 플레이를 하며 불편했던 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홍수의 잔해들은 코스의 일부분이 되었다. 홍수로 떠내려온 자갈들은 둔턱이 되었고, 토사는 관개 시스템의 지반을 구성하는데 사용되었으며, 퍼내어진 모래들은 새로운 티박스가 되었다. 한편, 잔디는 콜데일에서 들여온 블루그래스로 티와 페어웨이를 구성하고 BC주 아보츠포드에서 들여온 벤트그래스로 그린을 구성했다. BC주 골든에서 지난 30년간 제공된 실리카 샌드도 트랩을 위해 변함없이 사용되었다. 로빈슨은 “하루빨리 시간에 맞춰 오픈하기 위해 잔디를 들여오는 방법을 선택했다. 씨를 뿌리고 잔디를 기르려면 수년이 걸리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운트 로레트의 5개의 홀은 여전히 완공되지 않았으며, 거의 완성된 마운트 키드는 관개 시스템의 설치와 잔디의 마무리 작업만을 앞두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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