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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 회원이면 매년 자동차 등록 자동 갱신 가능
6만 6천 명 이미 등록, 날짜 잊을 걱정 없어
 
앨버타 자동차 협회(Alberta Motor Association, AMA)에서 근무하는 네이트 태스커의 업무는 회원들의 등록을 관리하는 것이나 최근 그의 일이 하나 더 늘어났다. 자동차 등록 우편을 받지 못해 등록 날짜가 지나버린 운전자들의 불만이 늘어난 이후, AMA에서 회원들을 위한 차량 등록 자동 갱신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앨버타 주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자동차 등록 우편 발송을 중지했으며, 70세 이상의 운전자에게는 올 4월까지 우편을 보내주었으나 이마저도 이제 중단됐다. 다만 장애인들에게는 계속 등록 날짜를 알리는 우편이 발송된다.
이에 따라 앨버타 주민들은 스스로 날짜를 기억하고 자동차 등록을 해야 하며, 우편 발송 중단으로 주에서는 매년 3백만 불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지만 등록을 잊어 $310의 벌금을 내야하는 운전자들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AMA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들이 온라인, 또는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 이를 설정한 이후에는 직원들이 매년 등록 절차를 대신해 날짜가 지나기 전 등록증과 번호판 스티커를 우편으로 발송해준다. 차량 등록 비용은 회원들이 지불하나, 갱신 서비스는 AMA에서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테스커에 의하면, 지난해 AMA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는 66,000여명의 AMA 회원들이 113,000대의 차량을 자동 갱신되도록 등록한 상태이다. 그리고 테스커와 그의 팀은 매월 약 9천개의 갱신된 등록증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그러나 테스커는 이 숫자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앨버타 주민들 중 약 1백만 명은 AMA 회원이며, 만약 이 모든 회원들이 자동 갱신 서비스를 선택한다면 테스커 팀의 업무량은 지금보다 20배가량 늘어나게 되나 이에 대한 계획이 갖춰졌기 때문에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테스커는 “우리는 서비스 수요 증가에 맞춘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이것이 우리 회원들에게 부여되는 벌금 티켓을 줄여줄 것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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