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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직접 수제 맥주 따라 마시는 앨버타 술집
국내 최초, 전자 카드 이용해 최소 1온스씩 구매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바니의 펍에서 셀프 서비스 탭을 이용 중인 손님) 
앨버타 리덕에 위치한 Barney's Pub에서는 손님들이 직접 원하는 앨버타 수제맥주를 원하는 만큼 따라서 맛볼 수 있다. 손님들은 첨단 기술로 관리되는 탭을 전자 판독 카드를 이용해 최소 1온스씩 따라 마실 수 있으며, 32온스를 마신 후에는 직원이 카드를 갱신해 주어야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각각의 탭에는 스크린을 통해 맥주의 정보와 몇 온스가 따라졌는지 명시되며, 따라진 맥주 가격은 자동으로 계산서에 포함된다.
Barney's Pub 이 위치한 리덕의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공항 호텔의 제너럴 매니저 페리 뱃케는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가 이 셀프 서비스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때로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할지 확신하지 못해 수제 맥주를 시도하기 꺼려하지만 이 시스템으로는 1온스씩 구매해 맛 볼 수 있어 이 문제가 해결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에 설치된 이 시스템 도입에는 5만 불이 소요됐으며, 음식과 바 서비스를 제공하고 손님들에게 이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곳에 고용된 직원의 숫자는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그러나 뱃케는 손님들이 이 시스템을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면서, 특히 바쁠 때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맥주를 따라서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매출 증가로 곧 투자비용이 회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곳에 맥주 셀프 서비스 시스템을 설치한 미국의 업체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술집 벽에 셀프 서비스 탭이 설치된 것은 Barney's Pub이 유일하다. 앨버타에는 현재 3곳에 자동 셀프 서비스 맥주, 또는 와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나 Barney's Pub를 제외하고는 벽이 아닌 테이블에 탭이 설치됐다. 앨버타 게임 및 주류 위원회에서는 지난 2013년에 맥주 셀프 서비스 시스템을, 와인은 2년 뒤에 허가했으며, 아직 증류주는 셀프 서비스가 허용되지 않는다.
뱃케에 의하면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맥주는 에드먼튼 Brewsters와 캘거리의 Village Brewery, 캔모어의 Grizzly Paw Pub and Brewing Co. 와 에드먼튼에서 남동쪽으로 240km 떨어진 Edgerton의 Ribstone Creek Brewery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뱃케는 아직 그가 맡고 있는 또 다른 호텔인 리덕 베스트 웨스턴으로 이 시스템을 확장할 계획은 없다. 그는 시스템이 설치된 지금의 공항 호텔은 많은 북미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라 지역 특색이 있는 것을 시도해 보려는 이들이 많지만 시골의 술집이라면 그렇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시스템은 적절하게 선정된 장소에서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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