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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동포 윤진미씨 미술작품 전시회 모국서 열려
 
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은 2017년 한 해 동안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캐나다 문화발전에 크게 공헌한 한국계 캐나다 미술가들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주최해 오고 있다.
올 5월에 기획된 캐나다 최고의 미술상 Governor General’s Award 수상자 손계연(금속공예) 회고전에 이어 오는 11월10일부터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한국계 현대미술가인 윤진미의 신작을 소개하는 ˹이어도사나: 관계의 시학˼ 展을 개최한다.
1960년 서울 출생으로 8세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의 밴쿠버로 이민 온 윤진미는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에서 심리학 학사(1985), 에밀리카대학 에서 미술학사 (1990), 몬트리올의 콩코디아 대학에서 회화학 석사(1992) 학위를 취득하고 1992년부터 현재까지 밴쿠버의 사이몬 프레이져 대학 에서 현대미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자신의 몸을 이용한 사진,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등의 작업을 주로 해 온 윤진미의 작품이 초기에는 이민자로서, 여성으로서 그리고 아시아인 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끝임 없이 질문을 던져 왔다면, 2000년대 중반 부터는 역사 속에서 고통스러운 기억을 간직한 현장들이 현재와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묻는 비디오작품들을 제작해 왔다.
이번에 소개 되는˹이어도사나: 관계의 시학˼展은 윤작가가 올해에 새로 제작한 Long View, Turn, Iyeodosana: Living Water Laughing등3편의 비디오 작품으로 구성 되어 있다. 프랑스계 캐리비언 출신 학자로 1992년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에드와도 글리쌍 (Édouard Glissant)의 수필집 Poetics of Relation에서 제목을 따온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장소(특히 캐나다의 밴쿠버와 한국의 제주도), 문화, 그리고 시간 속의 순간들이 갖는 역학관계에 집중하면서 작가 자신을 둘러싼 관계성(relationality)에 대해 탐구한다.
캐나다한국문화원의 이영호 원장은 윤진미 작가가 지난 20여년간 예술작업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 사이의 흥미로운 연결고리들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줄 곳 진행 해 왔다고 언급하면서, 캐나다 예술계에서 인정 받는 자랑스런 한국계 캐나다 미술인 윤진미의 전시를 주최함으로써 한국과 캐나다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기사 제공 : 캐나다한국문화원)


기사 등록일: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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