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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독감 예방접종자 1백만 명 넘어서
지난 12월 5일 기준, AHS 직원 55.5% 접종 마쳐
 
앨버타의 독감 예방접종자가 1백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접종률로, 독감이 예년보다 일찍 퍼지기 시작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독감은 앨버타,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히 캘거리 지역을 강타하고 있다. 12월 4일까지 발생한 앨버타의 독감 사망자 8명 중 6명은 캘거리 시민이었으며, 독감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459명 중 227명도 캘거리 거주자였다. 반면 에드먼튼에서는 같은 기간 91명만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 측에서는 의료 종사자들의 독감 예방접종률도 발표했으며, 이에 따르면 12월 4일 기준 55.5%의 AHS 직원들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11월의 41%에 비해 한 달 사이 크게 늘어난 것이나, 지난해의 AHS 직원 총 접종률인 63%를 넘으려면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있다.
지역별로는 에드먼튼 지역과 메디슨 햇 및 렛스브릿지 등이 포함된 사우스 지역의 AHS 직원들 중 59%가 접종을 마쳐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반면, 의료 시설 중 AHS가 직원 독감 예방접종률 목표로 삼고 있는 80%에 도달한 곳은 블랙 다이아몬드의 Oilfield 종합병원과 Grand Prairie 암 센터 등 2곳에 불과하다.
또한 에드먼튼에서는 스톨러리 아동 병원 직원들이 75%, 앨버타 대학교 종합병원이 64%, 로얄 알렉산드라 병원이 61%, 스터전 커뮤니티 병원이 59%의 접종률을 보였으며, 미제리코디아가 53%, 그레이 넌스 커뮤니티 병원이 50%, 앨버타 종합병원 에드먼튼이 37%로 집계됐다.
주정부에서는 올해 1,210만 불을 사용하여 160만명, 즉 인구의 35%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구매했다. 그리고 이번 백신이 올해 유행하고 있는 H3N2 예방에 효과적이지 못할 수 있다는 증거가 나오는 가운데, 올해 앨버타에서 백신 목표량을 채울 수 있을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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