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캘거리 헤럴드)
종합 체육관에 신개념 도서관까지 갖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YMCA가 지난 월요일, 캘거리 NW 지역에서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록키 릿지에 위치한 쉐인 홈 YMCA에서는 수영장, 아이스 링크, 체육관, 트랙과 암벽 등반 연습용 인공 벽과 같은 전형적으로 건강과 신체단련을 할 수 있으며, 여기에 250석의 극장, 미술작품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심지어 신개념 익스프레스 도서관까지 갖추어져 있다. 시가 자금을 지원해 284,000 스퀘어-풋의 시설을 1억9천2백만 불에 건설할 수 있었으며, 이 시설은 이제부터 YMCA가 운영한다. 주소는 11300 록키 릿지 로드 NW이다. 쉐인 홈은 350만 불을 이 곳에 기부했는데 Y의 역사상 가장 큰 기부금이었다. 시 정부는 이 시설을 “캘거리인들이 만나고 연계하고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로 별명을 붙여 주었으며, NW지역의 레크레이션 시설에 대한 지대한 필요성에 응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는 물론 산 전망이 있는 공원에 건설된 이 거대한 건물은 2014년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주변 경관도 디자인하여 보완하였다. 이 곳에 있는 3,000 스퀘어-풋의 오픈 컨셉 도서관에서는 방문객들이 셀프 서비스 락커의 혁신적인 시스템에서 홀드한 책을 찾을 수 있으며, 대여한 책의 셀프 체크아웃도 가능하다. 또한 4,000권의 아동 도서와 2,500권의 성인 도서가 마련되어 있어 언제든 대여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도서관은 셀프 서비스 모델로 캘거리에서 처음 운영되고 있다.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 우리의 도서를 배치하고 싶다”고 캘거리 공립 도서관 배송 서비스 디렉터인 마크 애스버그가 말했다. 새 YMCA는 오는 2월1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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