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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독감 유행 최고점 찍었나
독감 사망자 3주 만에 두 배로 늘어나
앨버타의 독감 사망자가 3주 만에 두 배로 늘어났다. 그러나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의 보건 책임자 게리 프레디는 독감이 현재 최고점을 찍은 것인지도 확신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12일만 해도 AHS에서 발표한 독감 사망자는 31명이었으나, 이 숫자는 3주 만에 61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4월 말까지 이어지는 독감 시즌 동안 총 64명이 사망한 바 있다.
그리고 61명의 사망자 중 24명은 캘거리, 15명은 에드먼튼 시민이었으며, 주 전역에서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의 수는 2,277명에 달한다.
프레디는 올해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변종 출현 가능성이 높은 H3N2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며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연구가들은 올해 백신의 효과는 10%에서 20%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종류의 백신이 42%의 효과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
프레디는 H3N2가 유행하며 백신의 효과가 급감했던 호주의 영향으로 앨버타의 예방접종이 늘어나지 않는 영향도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예방접종률이 25%만 되어도 상당한 보호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앨버타의 예방접종률은 27~28% 수준이라고 밝혔으나, 독감 입원 환자들 중 예방접종을 마친 이들의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한 “독감 유행 최고조는 이미 1주나 2주 전에 끝났을 수도 있지만, 독감 시즌이 끝나기 전에 또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독감은 특히 노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라 프레디는 장기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은 무료로 효능이 높은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알렸다. 프레디에 의하면 올해 독감 시즌이 끝날 무렵에 이 같은 혜택을 더 많은 인구로 확대하는 것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나, 최종결정은 주정부의 몫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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