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중국계 이민자들이 대마초로 인해 ‘살인자’라는 공연한 오해를 받았다. 1908년: 최초로 마약 단속법이 입법되어 아편법이 통과 되었다. 1911년에는 아편, 모르핀, 코카인 소지자나 판매자에게는 1년 징역, 500달러 벌금이 부과되었다. 1937년: 경찰이 불법 대마초 재배 검거 작전을 실시해 캐나다 전역에서 1,000군데를 기습해 재배시설을 폐기하고 대마초를 압수했다. 1923년: 대마초가 금지약물에 추가되었다. 1961년: 마약 단속법 강화로 마약 밀매는 최대 종신형으로 강화되었다. 단순 소지도 형량이 강화되었고 마약범죄는 경찰이 영장없이 수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1972년: 알콜 규제와 비슷하게 개인이 재배해서 사용하는 대마초는 금지를 해제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기각 되었다. 2001년: 일부 질병에 대해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시행, 당국의 허가를 얻어 경작 가능. 2003년: 장 크리티엥 자유당 정부가 개인이 사용하는 대마초 비범죄화 법안 소개가 있었으나 때마침 터진 스폰서쉽 스캔들로 인한 의회의 휴회로 무산되었다. 유사 법안이 2004년에 다시 소개 되었으나 폴마틴 정부가 연방 총선에서 패해 법안은 무산되었다. 2007년 스티븐 하퍼 보수당 정부는 대마초 재배에 대해 최대 형량을 징역7년에서 14년으로 대폭 강화했다. 2017년 자유당 정부는 2018년7월1일부터 대마초를 합법화 한다고 발표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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