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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국내 최초 남성 건강 센터 문 열어
PSA 수치 검사 및 교육과 전문의 연결 등
(사진 : 스패너 박사와 빌 브룩스) 
캘거리 전립선암 센터에 국내에서 유일한 종류의 남성 건강 센터가 문을 연다. 그리고 이 클리닉에서는 전립선 특이항원인 PSA 수치와 함께 혈압, 몸무게 등을 살피고 정신 건강과 일반적인 건강에 대한 교육과 전문의 연결을 통해 남성 건강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남성 건강 센터는 록키뷰 종합병원 남부 앨버타 비뇨기과 연구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립선암 센터의 이동 검사실인 MAN VAN에서 모인 정보에 의해 설립이 결정됐다. MAN VAN은 지난 십년간 로데오와 야구 경기장, 다운타운과 시골 농장, 원주민 지역까지 많은 지역을 돌며 남성 4만 여명의 PSA 수치 검사를 무료로 실시해 왔다.
그리고 보건 관계자들은 이 4만 여명의 남성들 중 60%가 정기적으로 의사를 찾아간다면 예방할 수 있는 각종 건강 문제의 위협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전립선암 센터의 이사 팸 헤어드는 “의사를 절대 찾아가지 않는 남성들이 있다”면서, “특히 시골지역에서는 의사를 찾아가는 것은 겁쟁이나 하는 일이며, 그냥 견디면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전립선암 센터 이사회 회원인 셸리 스패너 박사도 “만성 질환이나 이미 발전된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의료 시스템을 더 빨리 찾는다면 생존율이 늘어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이 클리닉으로 인해 남성들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태도를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 브룩스 전립선암 베네핏에서 진행한 약 20년의 모금 활동과 각종 기부자들의 노력으로 전립선암 센터를 위한 880만불이 모이며 설립이 가능했던 이 남성 건강 센터는 생식기관, 또는 전립선 관련 문제로 가정의를 만난 뒤 연결을 받아 방문할 수 있다. 그리고 헤어드는 “만약 남성 건강 센터라고 되어 있으면 그냥 전립선 암 센터라고 된 것보다 남성들의 방문이 쉬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앨버타에서는 남성 7명 중 1명이 평생 한번은 전립선암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면 생존율은 95%에 달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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