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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 곰, 생각지 못한 곳에 나타나
사랑 찾아 방랑??
발정 난 앨버타 그리즐리들이 출몰지역이 아닌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 주민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주정부의 물고기와 야생동물 담당 공무원들은 몇몇 곰들이 앨버타 풋힐 지역에 출몰해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즐리가 한번도 출몰한 적이 없던 이 곳의 여러 주민들은 문 앞에서 이들을 보게 되자 놀람을 금치 못했다.
디즈버리에서 서쪽으로 16킬로미터 떨어진 에이커리지에 사는 앤 우즈는 지난 주 목요일 그녀의 집 대지에서 어슬렁 거리는 거대한 숫놈 그리즐리를 보고 너무 놀랐다고 전하며, “공격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음식을 찾고 있었다. 이 곳에 20년 넘게 살고 있지만 곰을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주에 걸쳐 주정부는 그리즐리가 보통 서식하는 범위의 동쪽 끝부분에서 출몰한 그리즐리 여덟 마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여기에는 코크레인 북쪽에서 모습을 드러낸 새끼 곰들과 코크레인 남쪽에서 곰 한 쌍, 워터 밸리 지역에서 곰 세 마리,올즈와 이니스페일 사이 QEII 고속도로 동쪽을 어슬렁거리던 용감한 곰 한 마리가 포함되어 있다.
앨버타 물고기와 야생동물 담당부서의 포식자 대응팀 리더인 존 클라크는 그리즐리 곰, 특히 수컷 곰들이 늦은 봄 암컷을 찾아 멀리 모험을 떠나와 사람들 눈에 자주 띈다고 말했다. 새끼를 번식해야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수컷 곰들은 넓은 지역을 망라하고 있어 사람들에게서 곰을 봤다는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클라크는 곰이 앨버타 주의 남북으로 놓여진 고속도로를 건너는 일은 실제로 매우 드문 일이지만 어미 곰에게 저항하고 싶은 사춘기 곰들의 성향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바로 이 곰들이 사랑을 찾아 수 킬로미터를 떠나와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베테랑 물고기와 야생동물 담당 공무원은 곰 서식지는 경계가 없기 때문에 시골지역 대지 주인들은 방랑하는 그리즐리 곰들을 유혹할 만한 것들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리즐리 곰과 조우하면 24시간 신고전화인 1-800-642-3800로 연락하면 된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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