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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보우 강, 여전히 수영하기 힘든 상태
지난 2016년 수질 오염 경보 이후 개선 안돼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목요일 AHS는 엘보우 강의 수질이 여전히 수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밝혔다.
AHS는 지난 2016년 7월 8일 샌디 비치와 9애비뉴 사이의 엘보우 강 수질이 배설물에서 기인한 대장균에 의해 오염되었다고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2년이 다가 오는 현재까지 엘보우 강의 수질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AHS의 제이슨 카바 씨는 “엘보우 강의 수질 오염이 발생한 것은 경보를 발령한 2016년 보다 이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2013년 앨버타 대홍수 사태 이후 강물의 흐름이 바뀌고 일부 구간에서 수위가 얕아 지면서 사람들의 접근이 쉬어 진 것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연상태의 강에서 수영 등을 즐기기 위해 안전한 수질을 확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은 호수와 달리 오염 정도를 측정하는 것조차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엘보우 강의 수질 오염도는 수영한 시민들이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런 케이스가 얼마나 많은지 정확한 통계가 없는 상태이다”라며 수질 측정의 한계를 토로했다.
AHS는 현재 캘거리 시와 함께 엘보우 강 수질 오염의 원인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 씨는 “현재로선 분변 대장균의 원인을 동물과 사람 그리고 또 다른 환경적 요인에 의한 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엘보우 강의 수질 오염에 따른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AHS는 “앨보우 강 일부 구간의 오염을 제외하고 캘거리의 수질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라고 밝혔다.
AHS는 “오염된 수질에 위한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은 물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다. 강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려는 시민들은 가급적 강물을 마시지 않아야 하며 물에 몸을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놀이 종료 후에는 빠른 시간 내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권고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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