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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5학년 예방접종 6학년으로 옮겨진다
B형 간염 및 HPV 백신, 횟수도 3회에서 2회로
 
앨버타 보건부에서 5학년 학생들에게 제공되던 B형 간염과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이 앞으로는 6학년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2018-19학년도에 6학년이 된 학생들의 대부분은 이미 지난해 예방접종을 마쳤기 때문에 올해는 소수의 학생들에게만 접종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예방접종 자문 위원회에서는 지난 가을,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각 백신 접종을 3회에서 2회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으며, 6개월 간격으로 2차례 접종되는 이 백신은 기존의 3회 접종 백신과 같은 예방효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2회 접종 B형 간염 백신은 11세 이상에만 접종되도록 권고되고 있음에 따라 예방접종 학년을 6학년으로 바꾸게 됐다.
앨버타 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셔 박사는 앨버타는 이 2개 백신을 2차례에 나누어 접종하기로 결정한 국내 마지막 주가 됐다면서, 이미 대부분의 주와 준주에서는 6학년에 백신을 2차례로 접종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중 온타리오에서는 7학년이 되어서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그리고 힌셔는 일부 가족들이 자녀들이 성관계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B형 간염과 HPV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신체가 면역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6학년이 접종에 가장 적절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앨버타의 12세 아이들 중 75%는 최소 1회의 B형 간염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3회의 접종을 모두 마친 이들은 68%에 불과했다.
이 같은 접종률은 주 안에서도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드럼헬러와 스타랜드 카운티는 84%로 가장 높은 접종률을, 와바스카는 27%로 가장 낮은 접종률을 기록했다.
그리고 역시 2017년에 HPV 예방접종 3회를 모두 마친 12세 앨버타 여학생들은 64%였으며, 2014년부터 학교에서 HPV 예방접종을 제공 받고 있는 남학생들의 예방접종률은 63%였다. HPV 접종 또한 지역별로 접종률에 차이를 보이며 투 힐스 카운티의 접종률은 여학생 23%, 남학생 2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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