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2일 텔러스 스파크 사이언스 센터는 새로운 전시물인 루빅스 큐브를 공개했다.
텔러스 스파크의 전시 기술자인 웨스 넬슨은 이 곳에 전시할 거대한 루빅스 큐브를 만들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나무 큐브에 스티커를 붙이는 심심한 작업을 하는 대신 세계에서 가장 크면서 실제로 모두 작동하는 루빅스 큐브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큐브는 5피트2인치(약 157.5 센티미터)로 영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날 공개된 넬슨의 큐브의 공식적인 높이는 5피트 6.25인치(약 168센티미터)로 좀 더 크다.
2,500불이 들어간 큐브제작에 5주가 넘게 걸렸으며, 이 큰 규모의 전시물로 사이언스 센터를 좀 더 교육적인 시설로 만들고 싶은 게 넬슨의 생각이었다.
캘거리 큐빙 클럽 회원들은 텔러스 스파크의 최대 규모의 새 큐브 옆에서 그들의 스킬을 선보였다. 제이크 클라센은 눈가리개를 한 채 루빅스 큐브를 풀었다. 그의 스킬도 인상적이었지만, 넬슨이 만들어낸 거대한 큐브 또한 인상적이었다. 4.3초의 큐빙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잭슨 피처스키는 거대한 큐브를 공개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디오 영상과 최종 수치는 공식적인 기록을 갖기 위해 세계 기네스 기록에 보내질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