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아프간 전쟁 박물관 부지로 캘거리 선정돼
(사진: 캘거리 헤럴드, 오는 9월 10일 공개될 아프간 전쟁에서 사용되었던 군수송기,LAV III) 
아프가니스탄 전쟁 기념관이 캘거리에 들어선다.
오타와 정부는 공식적으로 SW지역 크로우차일드 트레일 선상에 있는 밀리터리 뮤지엄을 아프간 전쟁 유물과 참전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전시하는 곳으로 지정했다. 아프간 박물관이 완공되기까지 5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오는 5일 월요일 오후 6시, 첫걸음으로 캐나다의 어려운 임무와 같은 의미를 갖고 있는 군수송기가 기념물로 밀리터리 뮤지엄 남쪽에 개막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이 행사는 모두가 구경할 수 있다.
Light Armoured Vehicle(경량 장갑차)의 약자로 LAV III로 불려진 이 수송기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아프가니스탄에 캐나다가 참전했던 당시 탈레반 무장세력의 심장부를 떨게 만들었었다.
밀리터리 뮤지엄의 수석 큐레이터인 로리 코리는 LAV III 는 탈레반 세력이 파괴하기 어려워 그린 몬스터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여기에 장착된 25mm 머신 건은 적을 초토화시키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이들 상징적인 차량들 중 한 대가 현재 재정비되어 아프간 박물관의 상징은 물론 참전군인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로 전시될 예정이며, 앞으로 박물관의 중심이 될 것이다.
월요일 개막 행사에는 미 총영사, 참전군인과 전몰장병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희생자를 기념하고, 참전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이들의 문제를 재조명할 수 있는 다년간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는 4만 명이 넘는 캐나다인이 참전했으며, 이들 중 162명이 전사했다.
밀리터리 뮤지엄은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 전쟁 박물관 다음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다. 남부 앨버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인데다가 서부 캐나다에서 전몰자가 많아 아프간 박물관으로 지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코리가 전했다.
이미 전시에 사용할 120명이 넘는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들이 모여진 상태다. 이 이야기들은 캐나다 전역을 순회하는 쇼케이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아프가니스탄 전쟁 유물 전시는 이 전쟁이 캐나다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캐나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영구적으로 유지될 이 박물관은 만 스퀘어 피트 이상 규모로 밀리터리 뮤지엄의 현재 구조물에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전시 방법으로 채워져 방문객들은 눈으로 귀로 전쟁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코리가 말했다. 소요예산은 5천만 불로 잡고 있으며, 특히 오타와 정부가 자금의 많은 부분을 지원하겠지만 개인과 기업들의 기부도 희망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0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연방치과보험 드디어 5월 1일 ..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자영이민 신청 접수 전면 중단 ..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캘거리 22세 남성, 아내 살해..
  해외 거주 캐나다인 약 400만..
댓글 달린 뉴스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