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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퇴비를 만들어보자
퇴비를 만들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원을 청소하고, 잔디를 깎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은 가을이 되었으며 퇴비를 만들기 좋은 시기라는 것을 뜻한다. 특별한 도구나 재료가 필요 없이, 냄새가 나지 않게 좋은 퇴비를 집에서 만들 수 있다. 퇴비를 한 쪽으로 쌓아두어 혜택을 주는 균이나 박테리아, 다른 미생물들을 배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여기에 토양을 일부 섞어 퇴비 상자에 밀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일렬로 나열한 퇴비상자는 너구리나 동물들을 막을 수 있으며 미생물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열을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퇴비상자를 이용하면 쓰레기 더미처럼 보이지 않게 하는 미적인 효과도 있다. 퇴비상자는 최소 9 큐빅피트는 되어야 적당하고 온기가 유지된다.
퇴비를 더욱 전문적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면 재료를 잘 섞어주면 된다. 퇴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탄소와 질소이다. 나뭇잎이나 지푸라기같이 갈색의 마른 식물 잔해들은 탄소가 풍부하며, 더 오래될수록 더 많은 탄소를 포함하고 있다. 질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은 식물의 줄기나 잔디 등 수분이 많은 식물의 잔해이지만, 질소 비료 등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탄소와 질소가 풍부한 재료를 사용하여 퇴비를 사용하여 양을 조절해가며 자신에게 맞는 퇴비를 만들어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긴 막대가 달린 온도계와 냄새가 퇴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다. 퇴비가 54도 이상으로 오르지 않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며, 이는 탄소가 지나치게 많거나 추운 날씨 등으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이와는 반대로 냄새가 지나치게 나는 것은 질소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이다. 수분도 퇴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수분이 적으면 미생물의 활동이 둔화되며 이에 따라 열이 덜 발생하게 되며, 지나친 수분은 악취를 유발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퇴비를 만들어 보는 것이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되면,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쌓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여러 가지를 조절한 퇴비보다 형성 시간이 짧고 열이 발생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시간이 흐르면 같은 결과를 얻게 된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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