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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 수확에 큰 도움
하늘이 준 선물에 농부들 얼굴에 웃음꽃 피어
 
예년과 달리 눈이 내리고 습하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어 작물의 절반을 수확하지 못하고 있던 농부들은 최근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자 날씨만큼이나 표정이 많이 풀렸다.
앨버타 농업 연맹 (Alberta Federation of Agriculture)의 험프리 바낙(Humphrey Banack)은 "이것은 신의 선물이다. 일주일만 더 날씨가 좋으면 좋은 품질의 작물을 마지막에도 수확할 것이다. 요즘 날씨는 매우 좋다."고 흐뭇해 했다.
그러나 더운 날씨가 도움이 되지만 많은 양의 작물이 수확되어야 한다. 금요일에 출간된 최근 작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 월 16 일까지 주요 작물의 49.9 %가 수확되었다. 이는 지난 주보다 3.2 % 증가한 수치다. 긍정적인 점은 완두콩 수확량이 66.9 %에 불과한 피스리버(Peace River)지역을 제외하고는 95% 이상의 콩이 수확을 완료했다는 사실이다.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탈곡기는 들판에 나가 탈곡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다음 주에도 예상되는 날씨가 이어지면 앞으로 상당한 양의 작물이 수확 될 것이다."라고 보고서는 쓰고 있다.
에드먼턴 주변과 서쪽 지역의 작물은 아직도 물에 차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으며 주요 작물의 31%가 수확 되었고 42%는 낫을 댄 상태라고 전했다. 에드몬턴 지역 지표면의 수분 함량은 86%로 지난 주에는 85%였다.
이번 가을은 예년과 다른 가을이지만 어떻게 해서든 이겨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작물에 스며들어오는 습기를 걱정하지는 않는다. 해야 한다면 저장해 두었다 나중에 말리면 된다. 우리뿐 아니라 많은 농부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두 손 놓고 우두커니 앉아 있지 않는다."
바낙(Banack)은 처음에 캠로즈(Camrose) 근처에 있는 농장이 추수감사절 주말에 수확을 끝내기를 바랐으나 이번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나 수확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후 수확량을 평가하고, 특히 캐놀라는 작물 보험 보상 청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평가할 것이다. 바낙은 이번 여름의 뜨겁고 건조한 더위는 캐놀라에 큰 피해를 입혀 앨버타에서는 캐놀라의 30.3%만 수확을 했다고 전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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