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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북동부에 새로운 공원 열어
전 의원의 이름을 따서 만든 공원
 
수백 명의 캘거리 시민들은 지난 20일 오후, 전 캘거리 의원이었던 만밋 싱 뷸러의 이름을 따서 캘거리 북동부에 만들어진 공원의 오프닝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2015년 11월 고속도로에서 넘어져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돕기 위해 차를 세웠다가 달려오던 차에 치여 사망한 뷸러 의원은 앨버타 최초로 터번을 쓴 의원이었다.
나히드 낸시 캘거리 시장은 자리에 모인 시민들에게 그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로 연설을 시작했다. 낸시는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이같이 아름다운 공원과 커뮤니티를 우리의 형제에게 기꺼이 헌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가 또 한 걸음을 내딛지만, 커뮤니티에 엄청난 변화를 이뤄내는 것은 우리 자신이며, 만밋은 이를 스스로 실천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낸시는 “정치에 있어서 분노와 씁쓸한 감정과 분열을 일으키는 시기에, 우리는 그의 유산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5 헥타르 부지의 공원은 Tarington Park NE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산책로와 테이블, 그리고 철로 만들어진 아치와 삶의 원을 상징하는 둥근 플라자가 눈에 띄는 곳이다. 뷸러의 아내인 남리타 라탄은 이날이 가족에게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사람들이 만밋을 기억해주는 것에 매우 감사하고, 이 공원의 이름을 그의 이름으로 지어준 것은 그가 생전에 커뮤니티가 하나가 되는 장소를 그리던 것과 일맥상통한다.”라고 전했다.
공원을 계획한 팀의 일원이었던 라탄은 공원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곳이길 바란다며, “반원 모양의 벤치에 앉아 사람들이 서로 마주 보며 얘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랐다. 철로 만든 아치는 만밋의 강점을 상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원은 만밋 싱 뷸러 학교가 마틴데일에 문을 열고 400명의 학생을 받기 시작한 지 1년 만에 지어졌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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