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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인기 선물은 마리화나 되나
앨버타 성인 12%, 마리화나 선물 할 것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첫 번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가운데, 앨버타의 성인 12%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다른 이에게 마리화나를 선물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앨버타는 노바스코샤의 뒤를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마리화나 이용이 많은 주이다.
그리고 역시 약 12%의 응답자가 마리화나 선물 계획을 밝힌 매니토바가 앨버타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마리화나 선물이 많을 주로 집계됐다. 반면, 퀘백주는 응답자의 8% 만이 마리화나 선물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앨버타의 마리화나 판매점은 6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매니토바의 판매점은 이보다 적은 16개이다.
이 같은 내용은 마리화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Lift & Co에서 지난 12월 5일 캐나다 전역의 성인 1,512명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 밖에 연령대별로는 18세에서 34세 사이의 밀레니얼 세대 20%가 마리화나 선물 계획이 있다고 밝히며 마리화나를 선물 목적으로 가장 많이 구매할 세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Lift & Co. 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마리화나를 구매할 확률이 2배 높다고 밝힌 것과 달리, 캘거리의 마리화나 판매점 Bongs and Such Plus의 주인은 남편의 마리화나 구매를 위해 매장을 찾는 아내들이 많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또한 그는 올해 마리화나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선택하는 이들은 분명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매장 Queen of Bud 측도 마리화나와 관련 용품이 함께 포장된 선물 세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와인 1병을 선물로 주듯이 이제는 마리화나도 선물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앨버타 마리화나 판매점들은 마리화나 공급 부족으로 인해 판매점 허가 및 신청에 대한 무제한 중단이 결정되며 앨버타로 향하던 사업가들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으나, 앨버타 게임 및 주류. 마리화나 위원회(AGLC)에서는 아직 무기한 중단 결정을 철회할 계획이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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