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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황당 장난에 소셜 미디어 들썩
캘거리 타워 이전에 범인 잡는데 동물 이용까지 다양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몇몇 지역기업들의 황당한 장난에 소셜 미디어가 시끄러웠다.
AMA(Alberta Motor Association)는 일명 ‘극소용돌이 보험(Polar Vortex Insurance)’ 상품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 가짜 보험에 가입하면 기온이 영하 25도로 떨어져 연속 14일 이상 계속되면 클레임을 할 수 있고, 클레임한 사람들을 열대지역으로 휴가를 보내준다는 내용이었다.
캘거리경찰은 캘거리에서 범죄와의 전쟁에 동물을 이용해 큰 성공을 거두어 범인을 잡는데 더 많은 종류의 동물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시험 중에 있다고 장난을 쳤다. 동물 작전수행팀은 범인들을 바싹 추적하기 위해 도마뱀을 투입한다고 했으며, K9 팀에는 고양이와 기니아 피그를 투입해 어떻게 하는지 볼 것이라고 했다.
캘거리 선은 캘거리 타워가 2백만 불의 적은 돈으로 스카치맨스 힐로 이전될 것이라는 기사를 발행해 독자들을 속였다. 이 황당 기사에 속아 캘거리 타워의 설립자들 중 한 사람인 유스타스 롱보텀은 스카치맨스 힐에 자리를 잡고 불을 밝힌다면 관광객들과 기업들에게 인상적인 환영 광경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35년 이상 매년 4월1일 만우절 황당 기사를 게재했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간다. 이날 아침 캘거리 선의 페이스 북 페이지에는 “돈 낭비다. 그냥 있는 자리에 놔두라”는 코멘트가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몇몇 사람들은 주정부가 타워 이전을 결정했다는 내용에 “납세자 돈을 함부로 낭비하는 노틀리 주수상에 감사한다”며 비아냥 조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웨스트젯은 Flyre Festival을 소개하는 이메일을 승객들에게 보냈다. 항공사가 35,000 피트 상공에서 프리미엄 기내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물론 이 이메일도 만우절용 가짜 페스티벌이었다.
만우절을 놓치는 정치인들은 없을 것이다. 캘거리 8 지역구의 에반 울리는 캘거리 타워의 현재 높이에서 200미터 연장해 캘거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만들기 위한 안건을 제출했다고 말하며 사람들을 현혹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앨버타 NDP 당은 홍차버섯 소비 혜택을 모든 앨버타인들이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캠페인을 발표하며, 제이슨 케니 정부에서는 상위 1%의 사람들만이 접근이 가능하다는 황당한 만우절 해프닝을 만들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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