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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S, 연방 지침 따라 “일주일에 술 2잔이 적정” - “주민들, 정보에 입각한 결정 내릴 권리 있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캐나다 연방 보건부에서 일주일에 술 2잔만 마시는 것이 적정 섭취량이라는 건강 기준을 내놓은 후에,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에서도 이에 맞춰 웹사이트의 내용을 업데이트 하고 나섰다.
연방 보건부 산하의 캐나다 약물 사용 및 중독 센터(CCSA)는 2011년부터 최근까지 장기적인 건강의 위험을 막으려면 여성은 일주일에 10잔, 남성은 15잔까지의 주류가 권고된다는 내용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 1월, 이를 2잔으로 크게 낮추고 나섰다. CCSA의 건강 기준에 의하면 주류 한잔은 맥주는 341m, 와인은 142ml, 위스키와 보드카 등은 43ml이다.
그리고 CCSA에서는 일주일에 주류 섭취가 2잔 이하인 이들은 특정 암에 걸릴 확률이 낮지만, 이것이 3~6잔으로 늘어났을 때는 위험이 커지며 여기에 1잔이 추가될 때마다 심장병과 뇌졸중 등 알콜로 인한 위험이 급증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AHS는 성명서를 통해 “앨버타 주민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다. 새로운 지침은 주민들이 알콜 섭취와 관련된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알렸다.
그리고 캘거리 대학교 의학과 부교수이자 AHS 위장병 전문가인 압델-아지즈 샤힌 박사는 업데이트된 지침이 알콜 섭취의 위험에 대한 대화를 시작하게 했다는 것에 기쁘다면서, “지침이 변경됐다고 문화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하루에 1~2잔의 술만 마시는 급격한 변화가 이어나지는 않을 것이나, 이에 대해 인식하고 최소한 일주일에 20잔을 마시던 사람이 5~10잔으로 줄이게 되기를 기대한다. 개인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샤힌은 북미에서 간질환의 3분의 1은 알콜과 연관 있다면서, 자료에 의하면 펜데믹 이후 많은 이들의 주류 섭취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앨버타 게임, 주류 및 마리화나 위원회(AGLC)는 2022년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민 중 74%는 1주일에 2잔 혹은 이하의 주류를 섭취하거나 아예 주류 섭취를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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