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는 특정 재활용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기 위한 앨버타 배출 축소 프로젝트에 5,800만 불을 투자할 것을 발표했다. 앨버타 환경 및 보존지역부 장관인 소냐 새비지는 순환 경제 챌린지 프로젝트들 중 10개는 상품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자취와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정부의 기술 혁신 및 배출 축소 펀드와 파트너십 관계인 앨버타 배출 축소 프로젝트를 통해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새비지는 “순환 경제에서 상품의 라이프 사이클은 재사용, 재활용, 업사이클, 자원 회복, 유지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연장된다.”라며, “앨버타의 혁신가들은 지원금을 이용하여 여러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들은 통합적으로 1,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2050년까지 배출을 400만 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새비지는 “상품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것은 투자를 끌어들이고 경제활동을 북돋우며, 배출을 줄이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순환 경제 전략을 적용시키고 실행하는 것은 배출을 줄이고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지켜준다.”라고 전했다.
탄소를 콘크리트에 포집하는 것과 폐타이어를 재활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제시된 기술 해결책들은 순환 경제 챌린지에게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젝트들은 경쟁적인 검토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프로젝트의 결과는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보고서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노스스타 클린 테크놀로지스는 2,060만 불의 비용을 들여 아스팔트 지붕 널을 재활용하는 방식을 고안하게 되며, 710만 불의 지원을 받는다.

노스스타의 대표인 에이단 밀스는 지원금이 북미에서 처음으로 아스팔트 지붕 널을 재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캘거리에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며, “캘거리에 자리를 잡고 헤드쿼터를 세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밀스는 시설이 2024년 2 사분기까지 준비를 마칠 것이라며, “시설은 매년 버려지는 아스팔트 지붕 널 중 4만 톤을 전환할 것이며, 이는 매년 원유 6만 배럴과 같은 가치를 가지는 것이다. 북미에서 처음 시도되는 큰 의미를 가진 프로그램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파크 에그즈는 먹을 수 없는 계란을 기존 포장 시설에서 건조해 파우더로 만든 후, 가축 사료나 애견 사료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100만 불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절반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프로그램들이 있다. 앨버타 배출 축소 프로젝트의 CEO인 저스틴 리머는 앨버타의 자원을 보다 현명하게 사용하여 보다 유지 가능하고 다각화된 경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쓰레기를 비용으로 여기기보다 자원으로 인식해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