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News, 캘거리 스탬피드
캘거리 관광업계에서 올 여름 스탬피드와 여름철 관광객 숫자가 펜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어리즘 캘거리(Tourism Calgary) CEO 신디 에디는 2023년에 캘거리를 찾을 관광객이 820만명로 예측되며 이는 펜데믹 이전인 2019년의 800만명보다도 5%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광객들로 인한 경제적 영향은 31억불로 2019년의 21억불보다 약 10억불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에디는 인플레이션과 비용 인상이 수익 상승을 가져올 주요 원인으로 보이지만, “이는 또한 사람들이 활동적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캘거리 호텔 연합의 이사 솔 지아는 시 전역의 호텔방 16,000개 중 약 70%가 이미 스탬피드 기간 중 예약된 상태라면서, 스탬피드가 가까워지며 객실 점유율이 90%를 웃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탬피드 대변인 셰년 그리어도 올해 척웨곤 등 인기 이벤트를 관람하고자 하는 이들은 지금 티켓을 구매해야 할 것이라면서, 로데오와 이브닝쇼의 티켓 예매율은 벌써 2019년 수준을 뛰어넘은 상황이라고 알렸다. 올해 스탬피드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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