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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 주택정책, 밀집형 주거형태로 전환 필요 - 적정주거 대책 TF, “R-CG존, 시 전역으로 확대해야”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시 Housing and Affordability TF (Task Force)가 시 전역에 걸쳐 Zone획정을 R-CG존으로 확대해 주택공급을 늘릴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기본 Zone인 RC-2보다 일렬형, 밀집형 주거형태를 더 많이 건축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정 주거 TF가 이런 제안을 한 것은 캘거리로 들어 오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택공급이 수요를 따라지 못하자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캘거리의 신규 유입인구는 젊은 층이나 이민자들이 많기 때문이 이들의 안정적인 주거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캘거리로 들오 온 윌리엄 클룸펜하우어 씨는 “우리 가족이 살 집을 찾는 것이 너무 어렵다. 적당한 집이 나올 경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경쟁하기 때문이 주택가격이 껑충 뛰어 결국 포기하게 된다”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택공급과 가격에 공통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을 모아 More Neighbours YYC라는 단체를 구성해 캘거리의 적정주거 문제를 알리기 시작했다.
캘거리 시의회는 TF의 권고안에 대해 처음에는 주거형태의 밀집성을 높이는 것은 더 이상 힘들다는 의견이 우세해 8대 7로 기각했지만 추가적인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며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캘거리 시의 많은 커뮤니티들은 조성된 시기가 오래된 단독주택형 주거지역이 대부문이어서 시민들은 밀집형, 일렬형 주거 단지 조성에 상당한 반감을 지니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심각한 주택공급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주택가격 및 임대 가격이 치솟아 시민들의 적정주거환경이 악화되면서 캘거리 시의회로서도 더 이상 방치할 수 만은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반면, 젊은층이나 신규 이민자들은 적정주거 욕구가 강해 밀집한 형태의 주거형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상황이다. More Neighbours YYC는 시민들의 밀집형 주거형태에 대한 선호의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다. 클럽펜하우어 씨는 “캘거리 시의회가 시민들의 적정주거를 위해 기존 정책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우리는 이를 위해 시의회를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다. 우리는 시 전역에 걸쳐 기본 Zone을 R-CG로 변경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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