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에드먼튼, 비닐봉지와 일회용 용품 제한 - 7월 1일부터 시행
 
에드먼튼은 비즈니스들이 일회용 비닐봉지와 스티로폼 음식 컨테이너 등을 주는 것을 공식적으로 금지했다. 지난 10월, 에드먼튼 시의회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조례를 통과시켰고, 이는 7월 1일부터 적용되었다. 시에 따르면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쉽게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으로 대체하거나 사용을 피할 수 있는 물품들을 대상으로 적용되었다고 전했다. 쇼핑백, 스티로폼 컨테이너, 일회용 컵, 플라스틱 수저가 포함되었으며, 조례는 면제 대상인 비영리 단체를 제외한 비즈니스 면허를 가진 대부분의 단체에 적용시켰다.
비닐봉지에 비용을 부과하는 것은 이미 수년째 진행 중인 일이지만, 이제 더 이상은 안된다. 비즈니스는 비닐봉지를 제공하는 것이 전면적으로 금지되며, 소비자들은 종이 백을 15센트에 구매하거나 재사용이 가능한 가방을 최소 1불에 구매해야만 한다. 2024년 7월 1일부터는 해당 비용이 각각 25센트와 2불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드먼튼 시민들이 스스로 가방을 휴대하여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물품이 줄어드는 것이 기대되고 있으며, 농산물이나 제빵류,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상품들, 약국에서 구매하는 제약품, 대용량 상품 등은 제외된다. 지난 주말에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한 사람들은 테이크아웃 음식에 15센트가 더 부과되어 종이 백에 담겨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종이나 다른 일회용 컵은 더 이상 착석해서 먹는 레스토랑의 기본 옵션이 아니다. 레스토랑 내에서 음료를 소비할 경우 반드시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사용해야 한다. 모든 레스토랑은 반드시 소비자들이 재사용이 가능한 컵이나 머그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규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용기는 절대적으로 금지되며, 레스토랑은 다른 종류의 용기를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며, 식기구나 빨대, 냅킨, 양념 등은 요청에 의해서만 제공되고 기본 옵션은 아니다.
시에 따르면 약 4억 5천만 개의 일회용품이 매년 버려지고 있고 연간 1만 톤의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시가 쓰레기를 줄이고 사람들이 한 번 더 생각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는 있지만, 즉각적으로 쓰레기양이 크게 줄어드는 것보다 긴 시간에 걸쳐 습관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드먼튼 이외에도 2017년 빅토리아(2017년), 우드버펄로(2010년) 등이 일회용품을 이전부터 제한해왔고, 밴프도 에드먼튼과 같은 날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7-07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성매매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 한..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캘거리 고급주택 진입 가격 10..
  주정부,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캘거리 부동산 시장, 2024년..
  “주택정책 너무 이민자에 맞추지..
댓글 달린 뉴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캐나다 동부 여행-뉴욕 - 마지.. +1
  동화작가가 읽은 책_59 《목판.. +1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5
  캘거리 초미의 관심사, 존 Zo.. +1
  캘거리 존 Zone 개편 공청회..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