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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6월 폭우 후 모기 개체수 폭증 - 새로운 모기 종 발견돼 관찰 중
에드먼튼 저널 
에드먼튼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모기가 창궐하고 있다.
에드먼튼 시 해충 관리 연구소의 수석 생물학 기술자인 새라 맥파이크는 6월 중순부터 말까지 폭우가 내린 후 모기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주 7개의 덫에 약 7,000마리의 성체 모기가 잡혔다. 이에 비해 작년에는 8개의 덫에 2,500마리가 잡혔다”고 말했다.
에드먼튼 지역에는 대략 30종의 모기가 있는데 이중 다수는 홍수 수종이다. 이 종은 물 근처의 초목에 알을 낳고 폭우 후 물이 상승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 활성화된다.
맥파이크는 이와 같은 날씨 후에는 성충 모기가 범람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말했다.
올해 모기 개체수를 통제하기 위해 시에서는 에드먼튼 내의 도로변 도랑과 산업 지역, 협곡 및 물 웅덩이에 초점을 두고 수생 유충을 겨냥해 살충제를 뿌릴 계획이다. 작년에는 땅에 물이 많지 않아 영향이 적다며 공중 살포 프로그램을 취소한 바 있다.
맥파이크는 일반적으로 집 모기로 알려진 빨간 집 모기(culex pipiens)로 불리는 새로운 종류의 모기가 시에 유입된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에드먼튼의 현재 모기 종들과 달리 이 유형은 주변의 초목 여부에 관계없이 정체된 물에 알을 낳을 수 있다. 정원에 두고 있는 새 물통이나 막힌 지붕의 홈통, 뒤집어 놓은 외바퀴 손수레에 알을 낳을 수 있는 종류의 모기다.
여러 장소에 알을 낳는 빨간 집 모기의 능력에 모기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맥파이크는 “새로운 모기는 성충으로 겨울을 난다. 지금까지는 성충 모기떼만 보았는데 6월 비가 내린 이후로 빗물 집수지에서 많은 유충이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맥파이크는 새로운 종류의 모기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시가 이 모기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현재 우리 지역에서 위험이 낮지만, 빨간 집 모기가 다른 지역에서 웨스트 나일의 매개체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드먼튼 시는 주민들에게 마당에 고여 있는 물과 빗물이 가득찬 쓰레기통이나 용기와 같이 모기가 알을 낳을 수 있는 곳을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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